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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자서 Nov 24. 2015

운동중, 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운동하면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이렇게 근력과 체력이 붙는건 당연하고...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면 계단을 오르내릴때도 숨도 차지않고 가뿐하게 올라가게 된다.

운동과 뇌의 관계는 도대체 어떤 관계일까?


▶운동중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신경 전달 물질 "엔돌핀"은 운동 중에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운동과 어떤 관련을 가지고 인간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실제로 뇌에서는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 한번 살표보도록 하자.


일단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뇌는 스트레스로 인식한다. 심장의 부하가 증가함에 따라 뇌는 이 "적"과 싸울 것인지 아니면 도망을 칠것인지를 생각한다고 한다.

View image | gettyimages.com

또한 이 스트레스로 자신과 뇌를 보호하기 위해 "BDNF(뇌 유래 신경 영양 인자)"라는 단백질을 분비한다. BDNF는 메모리 뉴런에 대한 보호 및 복구 인자를 가지고 있어 이른바 리셋 스위치와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운동 후에는 기분이 편해지고 일이 말끔히 해소된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뇌는 스트레스와 싸우는 또 다른 화학 물질 "엔돌핀"이 분비된다.

엔돌핀의 주된 목적에 대한 연구자 MK McGovern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엔돌핀은 운동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괴로운 마음을 방어한다. 오히려 강하게 들뜬 기분을 촉구하는 것이다." 운동중 뇌에서는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앉아 있거나, 정신을 집중 시키거나 할 때보다 훨씬 활발하게 움직인다.


이상에서 알 수 있듯이, BDNF와 엔돌핀 이야말로 운동이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요인이다. BDNF와 엔돌핀은 모르핀과 헤로인, 니코틴 등 중독성 있는 물질과 비슷하다. 이렇게 말하면 좀 이상한감도 있지만, 이들과 달리 인체에 좋은 것이라는 것이 큰 차이이다.


▶운동량보다 집중하는 타이밍이 중요

운동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이유와 그 떄의 뇌 세포의 매커니즘을 알았으니, "장시간 분비를 촉진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연구중이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생산성과 행복감의 관점에서 보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 어느 특정한 날에 운동을 하지 않아도 별로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러니까 운동을 하지 않는 날도 컨디션이 좋다는 말..생산성을 보기 위해 행해진 기억 테스트는 다음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실험자의 기억 테스트의 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1개월간 운동을 하고 있었지만, 테스트 날은 운동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사람은 "앉아서 생활"이었던 사람에 비해 성적이 좋았다. 그러나 "시험 날에 운동한 사람"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한다.


최고 수준의 행복감과 건강의 효용을 얻기 위하여는 전문 운동선수가 될 필요는 없고, 오히려 일상생활에서 행복감을 가지고 적정 수준으로 한다면 좋을 것이다.


평소 앉아 있는 상태로 생활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운동시작 첫 20분은 건강의 효용을 극대화하는게 포인트.

수명을 연장하고 질병 위험을 줄일 경우, 운동 시작의 처음 20분이 최고 중요하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한 날의 피험자의 기분은 운동 후에 분명히 개선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 기분은 냉정을 제외하고 운동하지 않는 날에도 대체로 유지되었다고 한다.


▶운동을 습관화 하자

물론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매일 운동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려면 상당한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부디 명심 알아야 할 것은 "운동은 생활의 중심이 되는 습관이다"라는 것. 매일하는 운동은 행복감으로 이어지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일상 생활의 다른 모든 분야에서 좋은 영향을 미친다.


매일 운동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 몇가지가 포인트라고 한다.


운동장비들은 알람 근처에 둔다.

간단하지만 가장 강력한 수단 중 하나다. 취침 전에 운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춰놓고 아침에 일어나면 훨씬 운동하려는 마음가짐을 다 잡을 수 있다.


운동 할 때마다 매번 기록을 한다.

정기적으로 운동하려는 경우 중요한 것은 "습관화"이다.

"Fitocracy"나 "RunKeeper"는 운동 기록을 기록하기에 아주 좋은 어플이다.

운동 후 샤워 직전 잊기전에 기록을 잘하자.


작은 규모 부터 시작.

사실 1번에 5분, 주 3회부터 운동을 시작하자.

단 5분, 주 3회 정도면 대단할게 없다. 그러나 습관화하는게 중요하다.

5~10분 정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들뜬 기분은 제일 처음 최고조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뇌에서 BDNF의 상승, 기분을 향상시킨다.

이 효과는 약물 중독과 비슷한 것으로, 운동 시작할 때, 고양감은 최고 수준에 도달한다.


즉, 지금까지 운동을 한 적이없는 사람과 오랫동안 운동을 멀리한 사람은 지금 이 순간에 운동을 시작하면, 최고의 행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http://sabjaru.tistory.com/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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