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으로 가볍게 스치듯이 냄새가 나는 두피 냄새. "어? 씻었는데?.."라고 자신도 냄새가 신경 쓰이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머리에서 나는 냄새기 때문에 알기 어렵지만, 두피는 피지 분비가 너무 많은 곳. 그 양은 얼굴의 T존보다 많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은 두피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주위에서도 "냄새"난다 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이번 여름...두피의 냄새와 모공 얼룩이 줄어드는 샴푸 테크닉을 알아보자.
■ 여름에 두피 냄새가 심한 이유
머리카락이 나있는 부분에 두피 모공이 있다는 것은 피지선과 땀샘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좀처럼 볼 수 없는 두피이지만, 다른 피부처럼 땀을 흘리고 있다. 여름은 더운만큼, 땀의 양도 피지 분비도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모공은 오염되기 쉽고, 냄새가 나기 쉽다.
또한 여름은 머리카락을 정리할 경우가 많다. 머리를 정리하면 몸은 시원하지만, 두피는 통기성이 나빠져 항상 푹푹 찌는 상태. 땀을 흘려도 공기가 통하기 어렵고, 건조도 어렵기 때문에 냄새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휴식 시간이나 실내에서 머리를 풀고 머리에 공기를 자주 통하게 하여 통기성을 좋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여름 두피를 향기롭게 하는 샴푸 테크
1) 물과 샴푸는 두피에 바르는
서두에서 언급 한 바와같이 두피에 피지 분비가 많이 있다. 모공 먼지와 냄새를 잡으려면, 머리보다는 두피를 중심으로 생각하여 가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특히 여성은 머리카락 길이가 있기 때문에, 물도 샴푸도 생각보다 두피에 닿지 않을 수도 있다. 샤워 하면서 머리를 감을 때는 머리 위에서 샤워를 맞히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조금씩 올리고 두피에 샴푸 헤드를 클릭하여 두피를 적셔 나가자.
샴푸를 할 때도 마찬가지. 우선 두피에 샴푸가 묻은 손으로 손가락을 머리 속으로 집어 넣는다. 머리카락은 거품을 일으켜 씻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손톱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마사지를 하듯이 씻으면 모공 얼룩도 깨끗하게 된다.
2) 씻는 방법은 대단히 중요
오염을 잘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세안처럼 샴푸를 충분히 거품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거품이 적으면 오염물을 잘 흡수 할 수 없게 된다. 우선 위의 (1)에 기재 한 방식으로 두피를 잘 적셔준다. 물만으로도 피지와 먼지 등은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샴푸를 하기 전에 물로 씻는 것는 신중하게 하자. 미리 물로 잘 씻어주면 여분의 청소도 되고, 샴푸의 거품도 좋아진다.
3) 단 꼼꼼하게 씻는 것은 역효과
여름은 기온이 높고, 대량으로 나는 땀 때문에 두피에 끈적임이나 냄새가 신경이 쓰인다. 그러나 피지의 더러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두번 씻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은 역효과. 두피에 필요한 피지와 수분까지 뺏앗아 갈 수 있기 때문에 건조를 유발 할 수 있다.
두피가 건조하면 피부를 지키려는 피지를 많이 분비하게 된다. 이것이 잘 씻는데도 왠지 끈적 끈적 거릴 때 냄새가 신경 쓰이는 원인이다. 물의 온도는 38도보다 높게 하도록 하고, 샴푸의 양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삼가하도록. 자외선이나 에어컨 등 여름에도 두피가 건조하기 쉽다. 두피를 중심으로 씻는데 중점을 두자.
4) 트리먼트는 머리끝부터
트리트먼트를 듬뿍하여 머리 전체에 펴 바르지 않습니까? 여름에는 피지 분비가 많고, 모공에 이물도 많이 있다. 트리트먼트는 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두피 가까이에 트리트먼트를 해버리면 모공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모공이 막히면 끈적 거림의 원인이 될뿐만 아니라 잡균이 번식하여 냄새의 원인이 된다.
트리트먼트는 머리의 중간 부분에서 머리카락을 머리끝부분으로....머리가 젖어 있으면 트리트먼트가 두피에 흐르기 쉽기 때문에 샴푸 후 머리를 잘 짜면 좋다.
그 외에도, 머리를 확실히 말리지 않으면 냄새가 나게된다. 세탁물에 세균이 번식 해 나는 냄새와 같고, 두피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씻었는데도 두피에서 냄새가 나게된다. 냉풍으로 두피를 잘 말리자.
두피도 얼굴과 같은 피부다. 정성스럽게 관리를 해 나가는 것으로, 오염도 냄새도 바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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