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준 돈을 못 받는 경우

다음으로 미룬 친절

by 바루다

자신이 뭔가를 고마워서 친절을 베풀어야 하는데 안 베풀고 다음으로 미룬다면 그것은 상대로부터 고마운 일을 받은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상대로부터 고마운 일을 받은 것이 아니니까 자신의 친절이 안 나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가진 상식으로 상대로부터 은혜를 받았는데 다음에 갚아지는가? 절대 안 갚아진다. 옛말에 다음에 보자는 사람을 무서워하는 법이 없는 것처럼 지금 자신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은 어떠한 형식이든 상대로부터 은혜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은혜를 입은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지금 다음으로 미루면 시간이 지나도 절대 갚아지지 않는 것도 은혜를 입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이것을 자연의 법칙으로 원리를 따져본다면 지금 상대로부터 무슨 은혜를 입었는가? 만일에 상대가 자신이 지금 어려운데 돈을 빌려 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물질이든, 환경이든, 필요한 돈이든 줘서 자신은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 친절하게 안 하고 나중에 은혜를 갚겠다고 생각을 하면 절대 안 갚아진다.


지금도 안 갚고 나중에도 안 갚는데 왜냐하면 이것은 지금 자신의 삶에 간섭을 받는 것이지 은혜를 입은 것이 아니라서 그렇다. 만일에 지금 어려운 환경을 해쳐나갈 수 있도록 조금씩 말이나 기운으로 북돋아 줬으면 자신은 은혜를 입은 것이 맞지만 지금은 모르고 지나가더라도 나중에 깨우치면 고마움을 알고 즉시 그 상대에게 친절하게 되고 감사함을 표현하게 되어 있다. 이러한 것은 평생 가기 때문에 항상 친절해진다.


이 경우는 자신의 삶을 바르게 잘 살 수 있도록 뒤에서 힘으로 도와준 사람이기 때문이고 그분의 노력의 힘으로 도왔고 물질이나 돈을 줘서 잘난 척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분의 도움을 받은 것인지 모른다 하더라도 항상 그분이 고맙고 존경스럽고 하는 마음이 생기고 이것을 평생 가져간다. 왜냐하면 드러나지 않게 자신의 인생에 도움을 줬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자신이 돈을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돈을 줬다면 지금 친절하게 하지 않고 나중에 갚으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갔다면 이 경우는 나중에도 안 갚아지고 친절하게 되지도 않고 사라져 버린다.


이것은 지금 자신이 부탁을 해서 온 것도 아니고 상대가 돈이 좀 있다고 자신의 인생에 간섭을 하는 것인데 우리의 상식은 도와준 것처럼 된 것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도움이 된 것이 아니므로 이것은 자동으로 질량이 돌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상대는 오히려 과거에 자신이 얼마나 도와줬는데 은혜를 모른다고 할 수 있지만 이것은 주고받는 질량의 법칙에 안 맞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의 상식으로 말하자면 상대는 도와줬고 자신도 도움을 받은 것은 맞는데 실제로는 고맙거나 갚아야 한다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우리의 삶 속에서 다 일어난다. 환경을 조금 바꿔서 자신이 어려워서 상대에게 돈을 좀 부탁을 해서 상대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면 즉시 친절이 나온다. 그리고 상대에게 굽히고 좋은 것이 있으면 갖다 주고 부르면 가고 하는 것들이 지금 상대에게서 받은 돈의 질량을 갚아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어느 시기가 지나면 굽히는 것도 안되고 고마움도 사라진다. 이때는 그 값을 다 했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 돈이 갚아지지가 않는다. 돈을 갚지도 않고 친절도 안 돼서 상대를 보지 않으려고 피하거나 도망을 다니는 경우도 생긴다.


이 경우는 자연의 법칙으로는 다 줬는데 상대가 더 달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람이 상대에게 굽힌다는 것은 값이 있다. 상대에게 자신이 돈을 빌렸기 때문에 즉시 직접 갚아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 돈을 빌려주지 않으면 자신이 굽혀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돈 대신에 친절과 굽힘으로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그 값을 하기 위해 몸을 바치거나 그 집에 식모처럼 일을 해주기도 하는 것들이 전부 그 값을 지불하고 있는 것에 해당한다.


우리는 돈을 빌리면 돈으로 받아야 갚는 줄 아는데 자연은 그렇게 계산하지 않으므로 돈을 받으려면 절대 친절이나 상대의 굽힘을 받으면 안 된다. 그러면 빌려준 돈이 온다. 왜냐하면 어떠한 경우로도 지불이 된 것이 없기 때문에 분명히 돌아온다. 이러한 자연의 원리를 우리가 모를 뿐이지 그 값의 질량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물질의 값을 치르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므로 반대로 자신이 돈을 빌려줬는데 그 상대가 자신에게 너무 잘하면 나중에 그 상대가 돈을 못주면 그냥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못 받았지만 자연의 법칙으로는 다 받은 것이다.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꼭 돈으로 받으려고 한다면 어떠한 친절이나 선물도 받지 마라. 상대의 노력이 들어간 선물은 그 값이 상당히 크다. 그래서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다. 그러니까 돈을 떼먹은 사람은 처음에는 엄청 잘하고 소고기도 선물로 주는데 그 사람이 사려고 노력한 비용도 다 들어가는 것이라서 별로 받은 것이 없는 것 같은데 다 받은 것이 된다. 이것이 자연의 운행의 원리이다. 이것을 우리는 모르고 인간의 논리가 만든 지식으로 잣대를 들이대니까 항상 그 계산이 다르고 뭔지 모르게 트러블이 생긴다.


돈을 빌린 사람이 빌려준 사람을 미워하는 것도 자신은 뭔지 모르지만 다 줬는데 더 달라고 하니까 미운 것이다. 우리가 이런 것들이 재판에서 참작되지 않기 때문에 판결을 내려도 못마땅하다. 우리의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게 행동하는 것들은 왜 그런지 그 깊이를 따져볼 필요가 있고 자연의 운행의 법칙을 알고 따져보면 정확하게 분별이 될 것이다. 단순히 돈을 빌려줬서 상대가 굽히고 고마워하고 선물을 주고 있다면 그 값을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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