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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laus May 30. 2022

2. 이 책을 읽고 브런치에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독후감

 무계획으로 간 순천 여행 중 들린 독립서점 [취미는 독서]에서 발견한 책. 책 큐레이션 중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과 [기록하기로 했습니다]가 마음에 들었다. 여행 중이라 둘 중 가벼운 [기록하기로 했습니다]를 구매했다.


 책에는 글쓴이의 기록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다. 직업이 에디터여서 그런지 다양한 방법으로 다채로운 내용을 기록하고 계셨다. 콘텐츠로 만들 글 감, 자신을 돌아보는 일기, 일상 공간, 소중한 사람 등을 글과 사진으로 남기셨다.


 나는 독후감과 일기를 쓰는데, 이 책을 보니 사진으로도 소중한 기록을 남기고 싶어 졌다. 또한 나 자신에 대한 기록 이외에 주변도 기록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브런치에 독후감을 올리게 된 계기도 이 책이 만들어 주었다. 저자는 Notion, 에버노트,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하여 기록을 정리하고 보관한다. 여기에 영감을 얻어 나도 브런치에 기록을 보관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기록 정리와 관련된 내용이다.

“제가 지금껏 청소에 대해 들은 말 중 가장 와닿았고 도움 되었던 말은 ‘하루 5분만 집안 어딘가를 청소하면 늘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다’라는 것이었어요… 메모도 조금씩 정리하는 거 외에는 왕도가 없기 때문이에요”

옛날부터 이것저것 기록은 하였는데 정리를 하지 않아 기록들이 여기저기 난잡하게 흩어져 있다. 정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엄두가 안 나 손을 못 대고 있었다. 저 문구를 보니 오늘부터라도 10분씩 기록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봐야겠다.




[내용 정리]

p41. ”오늘 내 마음을 스친 것들 기록하기” #감정일기  

p50. “여행지마다 한 권의 노트 쓰기”

p55. ”매달 나만의 베스트를 가려보기”

p64. “하루에 하나씩만 좋은 순간을 줍기”

p78. “나만의 반복되는 역사 기록하기”

p88.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계절 모아보기”

p97. “언젠가 그리워질 공간을 기록하기”

p106. “내게 닿은 좋은 말들을 적어두기”

p113. ”함께 웃었던 농담을 기록하기”

p124. ”나를 일으켜준 문장들”

p130. ”에세이를 위한 글감들”

    -[흔한 마음]을 포착하여 기록하기

    -[일상의 디테일]을 기록하기

    -[빌려 쓰는 글감] 기록하기(타 매체에서)

    -바로 메모하기

    -메모한 것을 알맞은 서랍에 넣기

    -주워온 글감으로 뭐라도 쓰기   

p140. "이정표가 되어주는 문장들"

p146. "믿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p152. "언젠가의 작업을 위한 영감 노트"

p161. "나만의 콘텐츠가 될 기록"

p176. "누군가를 위해 쓴 아름다운 일기들"

p181. "사랑하는 이들의 목소리, 걸음 미소를 기록하기"

p188. "가족의 삶을 인터뷰 하기"

p198 "소중한 사람의 손글씨 모으고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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