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만나다 - 5. 도전

by 부라톤

기독교가 무엇인가?

도전이다.

무엇을 향한 도전인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이 땅에 세우는 도전이다.


거듭남의 과정으로 십자가를 바라보며

영성에 눈뜨고 거룩의 길을 걷도록 한다.

몸부림치는 영혼의 갈망은 좁은 길인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한다.


성경에 근거한 정의와 공의가 실현되는 현장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은가?

인권, 평등, 민주주의를 향한 도전은 진리를

이 땅에 심는 깨어난 영혼들의 몸부림이다.

오래 걸릴 것을 알면서도 도전하는 이유는 그들도

모르는 진리를 향한 갈망을 하나님이 심어놓았기 때문이다.


뭉쳐서 사회 전반에 대한 정의를 부르짖는다.

동시에 현실의 삶인 노동으로 각 영역으로의

부르심을 감당한다.


외롭고 고되게 묵묵히 자신의

영역에서 차열하게 도전하며 때로는 뭉쳐서

하나 된 동지가 있음을 확인한다.


이것이 기독교다.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실패 위에

또 다른 도전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몸부림친다.


성경을 안다고 교리를 만들고 그것으로 사람들을 제단하고 평가하고 차별하며 권력과 성공을 향한

카르텔을 갈망하는 기독교의 탈을 쓴 이교도의

성공신화는 기독교가 아니다.


깨어난 시민들에 의해 개독교란 이름으로 그들의 가면은 벗겨져 탐욕스러운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기독교회는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성경의 선배들이 걸어간 부르심의 관점으로 재정립되어야 한다. 목사라는 타이틀을 가진 카리스마가 아닌 부르심에 순종한 모든 이들의 운동이 되어야 한다.


왜 천국을 갈망하는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완벽하게 구현된 곳이기

때문이다.


그토록 사람들이 울부짖으며 원하는

천국의 축복은 부르심을 내 삶에 담아 반응하는

순종의 발걸음이다.


그러므로 축복은 부르심에 순종하여

내가 태어나 밟고 있는 가족, 일터, 나라, 민족의 땅이 정의와 공의의 진리가 선포되고 실현되는 천국이 되도록 밭을 가는 일이다.


그 밭에 전능자가 가르쳐준 진리의 씨앗을 뿌리고 열매 맺는 과정을 눈으로 보는 축복의 인생을

살고 싶은 꿈이 있는가?


왜 성경이 하나님을 농부에 비유할까?

그는 열매 가 맺기까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며

기다리기 때문이다.

때가 차고 거룩의 무리들이 모여들기까지

기다림의 도전이 하나님이 우리 안에 심어놓은

가장 아름다운 속성이다.


부유해졌다고 영향력이 생겼다고

한 영혼의 생명을 대신할 수는 없다.

자유와 진리를 대한민국 땅에 심기 위해

정사와 권세에 맞서 싸워 죽어간 선배들의

축복의 삶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다.


그들은 아브라함처럼 보이지 않는 중에 보았다..


그들의 피와 헌신의 도전이 지금 우리가 자유의

숨을 내쉴 수 있는 뿌리가 되었다.


아브라함은 부귀영화와 안정된 사업터를 뒤로하고

부르심에 사로잡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다.


야곱은 부르심의 계승자가 되고픈 갈망으로

기꺼이 도망자가 되었고 아들 요셉이 의해

이집트까지 내려가 12지파의 터전을 닦았다.


다윗은 양을 돌보며 하나님을 노래하는 일을

가장 좋아했지만,

왕으로 부르심에 순종하여 광야에서

떠돌이의 삶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황야에서 그는 정의와 공의의 나라를 세우는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세우는 왕이 되어

수많은 세상 나라의 도전을 물리쳤다.


예수는 제국의 총독(빌라도) 식민국의 왕(헤롯)

유대교의 대표자(안나스)와 맨몸으로

부딪히는 도전으로 그리스도가 무엇인지,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 가르쳤다.


바울은 가장 높은 곳에서 하나님 나라의 선봉장이

되기 위해 이단자 예수쟁이들을 처단하다가 복음의 빛을 보고 가장 낮은 곳에서 하나님 나라의 선봉장이 되었다.


성경의 인물들은 도전의 인물들이다.

다른 시대에 살며 개성이 달랐지만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진리의 도전을 위해 평생을 기다렸다.


진리는 우리를 자유케 한다.

군홧발과 총칼이 내 목을 겨누어도 진리의 빛을 경험한 자들은 굴복하지 않는다. 돈과 명예로 유혹해도 진리의 빛은 단호히 거부할 용기를 준다.

그 빛에 반응하는 본능이 우리 안에 있다.


생존, 성공, 꼭대기가 꿈이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어둠이 아닌 빛을 꿈꾼다.


자유는 우리를 오염되고 타락한 어둠의 나라를

향해 빛을 담아 전진하도록 길을 열어준다.

또한 강력한 도전과 맞서 싸울 힘과

함께할 동지들을 선물로 준다.

이 과정은 오래 걸리고 많은 피와 눈물과 함께한다.


카르텔과 맞서 싸우는 힘은 연합과 돌봄

그리고 기다림이다.


정사와 권세는 독촉하고 빠른 결과를 위해

힘으로 밀어붙이지만 진리는 기다리고 함께한다.

기다림이 곧 도전이다.


느리지만 함께하고 싶은 갈망, 묵묵히 밭을 갈며

나의 작은 터전부터 열매를 맺도록 철을 따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기다리는 도전.


이것이 기독교다.

십자가의 길은 다른 곳에 있지 않고

바로 내 앞에 있다.


나도 당신도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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