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좋은 하루였어요..
공부를 내팽개치고 잊고 지내던 친구를 몇년만에 만났답니다!
나와는 전혀 다른길을 가는 그녀!
원래는 내겐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인데 어쩌면 신기하게도 참 많은 말을 나눌수 있는 친구였었죠..
서로 다른 삶속에 바빠 한동안 나누지 못했는데 간만에 전화로 들려온 그 목소리가 무척이나 반가워 차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ㅎ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순간 순간 맞이하는 내 감정을 바라보는게 처음 얼마동안은 많이 힘들더니 시간이 조금 지나고 친구의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빠져 들게 되고 나와는 다른 그 친구의 삶의 이야기 속에서 나의 삶을 만났습니다!ㅎ
어쩌면 그리도 반갑던지...
모두 사는 모양은 달라도 인생에서 배우는 교훈은 그다지 다르지 않더라는 걸 또 다시 느꼈습니다.
나의 삶속에서 만난 귀한 보석을 그 친구 역시 그의 삶속에서 그의 방법대로 만나고 있더군요.
가슴에서 감사가 절로 흘러 나왔어요!ㅎ
어디 시간을 내어 먼곳으로 떠나는 것만이 여행이겠습니까?
순간순간 내게 다가오는 사람을 만나는 일!
그 자체가 여행이라는 걸...
우리는 매일 매일 누군가를 만나고 그의 세계에 여행을 떠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나는 오래전에 가 보았던 그 친구의 세계에 다시 여행을 다녀온거였더군요!ㅎ
훨씬 더 멋지게 단장한 그때와는 또 다른 새로운 세계에 너무도 귀한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기대해봅니다!
내일 떠나는 여행은
내게 또 어떤 것을 가르쳐 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