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익숙한 삶에서의 머뭇거림
비 오는 파란
길을 걷는다
그제도,
어제도
걷는 길이
낯설다
걷다가
휘청이는 민들레 꽃 한 송이와
눈이 마주친다
모른척 서 있는 꽃 한 송이,
꽃씨를 퍼뜨리지 못할까 하나보다
무심히 꽃을 본다
비 그친 노란 길 위에서 오래 오래 서서 꽃을 본다
때론 한 발을 내딛기가 정말 어렵다.
이번엔 제목을 정하는데 하루가 걸렸다.
그 한발이 더디지 않게 다음발 미리 준비하는 여유를 가져야겠다.
삶의 여유, 감성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