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돈이 전부가 아니라면서 돈을 너무 밝히는 사람을 “속물” 취급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살아왔다. 존리 대표님은 한국은 금융 문맹이라고 말한다. 돈은 많이 있다고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돈이 없으면 너무나도 불편하다. 돈을 정말 많이 벌면 세상은 달라질까?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돈을 벌어보지도 않고 돈이 많은 삶을 살아 보지도 않고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걸까? 난 이 책을 읽고 일단은 돈을 진짜 많이 벌어 보기로 했다. 달라진 세상은 경험해 보고 나서 그다음에 돈이 많은 게 좋은지 어떤지 말할 수 있는 게 아닐까?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의 저자인 은현장은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는 얼음을 팔러 다니셨던 어머니는 손님들의 옷을 수선해 주는 일을 하셨지만 생계는 언제나 빠듯했다고 한다. 중학교 때부터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을 했는데 처음 일을 시작한 계기는 가끔 먹으러 가는 중국집 사장님이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팔아 한 달에 천만 원을 번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라고 한다. 그 정도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면 배워 보고 싶었고 그렇게 중국집 배달 일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몇 년 전 프라이드 참 잘하는 집 (후참잘)을 전국 프랜차이즈로 성공시켰고 건강 문제로 더 이상 일을 하기 힘들 것 같은 상황에서 200억에 인수를 제안받았고 결국 200억에 매각한 성공 신화로 유명한 인물이다. 현재 ‘장사의 신”이라는 유튜브를 통해 “유튜부판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유명하다. 구독자는 50만 명이며 장사가 잘 안되는 가게를 컨설팅을 통해 잘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우린 이제 성공의 비밀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성공의 비밀은 우리가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이 아니다. 성공의 비밀은 "행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장사의 신 은현장이 유튜브를 통해 컨설팅을 하는 곳의 사장님들은 모두 행동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사업을 하고 싶어 했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어하고 있다. 매출이 나오지 않아서 가게 월세를 내기 위해 배달 알바를 하는 사장님들이 있는가 하면 손님이 없어서 하루 종일 가게에서 우울하게 앉아만 있는 사장님도 있었다.
장사는 현실을 알게 하는 인생의 스승이라고 한다. 그만큼 장사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장사는 분명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는 없는 그런 분야이다. 생각만 하지 않고 행동하라까지 했지만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다면 이제부터는 점검해야 한다. 왜 장사가 안되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너무 쉽게 생각하고 뛰어든 것은 아니지, 초심을 잃은 건 아닌지, 음식 맛이 좋다면 홍보가 부족한 건지는 아닌지 등등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 장사의 신 은현장이 성공하기 위해 걸린 기간은 7년이었다. 200억에 후참잘 프랜차이즈를 매각하기까지 무려 7년 동안의 노력과 인내의 기간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장사는 인생의 스승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경험과 큰 성과를 많이 올렸지만, 내 가게의 음식을 파는 건 매번 힘들었다. 우리나라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물건을 할당하려고 시키는 일이 없지만, 선진국에서는 교육적으로 시킨다고 한다. 그런 경험을 하면서 돈과 근로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거다. 장사는 현실을 알게 하는 인생의 스승이다.
<나는 장사의 신 은형장이다 중에서>
장사는 결코 쉽지 않다. 나의 부모님도 오랫동안 장사를 해 오셨기 때문에 나 또한 장사로 성공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의 부모님도 30년 경력의 장사의 신이시다. 그렇게 장사로 성공하기까지 수없이 많은 실패와 시련을 다 이겨내셨다는 걸 직접 옆에서 보면서 살아왔기에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장사를 한다고 하는 사장님들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그렇다. 장사는 정말 그렇다. 장사는 현실을 알게 하는 인생의 스승이다.
모든 성공에는 반드시 어려움이 있다. 누구나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많은 돈을 벌고 남의 인정을 받기는 어렵다. 돈을 많이 벌고 인정받으려면 남들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힘든 일을 해내야 한다. 고통과 어려움 없이 성공할 수는 없다!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중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가 있다면 그건 바로 실패이다. 성공하고자 결심한 사람이 자신의 앞날에 꽃길만이 펼쳐져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실패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것도 이루어 낼 수가 없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실패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우린 미래를 알 수가 없다. 그로 인해 미래는 언제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 텐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성실이 곧 실력이다! 실력이 있으면서 성실하기까지 하면 더욱 좋겠지만, 조금 부족한 실력은 성실로 커버가 되기도 한다. 매일의 성실함이 실력을 만든다는 말을 믿고 꾸준히 노력해라. 부자는 성실과 실력을 바탕으로 될 수 있다!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중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실천가들이라고 했다. 그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바로 꾸준함이다. 어떤 일을 시작해서 쉽게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하게 꾸준히 한다는 것이다. 꾸준하게 일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임계점 때문이다. 어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곧바로 성공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개인에 따라 사업의 종류에 따라 몇 달이 걸리기도 하고 몇 년이 걸리기도 하는 것이 사업이다. 로마는 결코 하루아침에 지어진 것이 아니다. 성공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일을 잘하는 것과 성실한 것. 두 가지 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너무 중요하지만, 하나만 선택하시면 나는 성실한 것을 선택하겠다. 물론 일을 잘하는 센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타고나야 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태생부터 게으른 사람에게 성실함과 정직함은 쉽게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달았다.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중에서>
만약에 자신이 누군가의 밑에서 고용이 되어서 일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성실하게 일을 해야 인정받을 수 있으며 누군가를 고용하는 고용주의 입장이라면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을 선택해야 한다. 나 또한 예전에는 일을 잘하기만 하면 되는 건 줄 알았다. 하지만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성실하게 일을 하는 거라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일을 배우면 되지만 불성실한 태도는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게 아닐까... 성실하게 일하다 보면 일을 자연스럽게 잘하게 된다.
장사가 잘 되는 비결은 하나다. 뜨거 운 음식은 뜨겁게 갖다주고, 차가운 음식은 차갑게 갖다주면 된다. 피자는 뜨겁게, 냉면은 차갑게처럼 말이다. 이게 가장 기본적인 것 같지만, 이렇게 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 장사하는 동안 초심을 그대로 유지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다. 나 역시도 중간에 흔들렸던 적이 있으니 말이다. 장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돈이었지만, 장사에 매력을 느끼게 된 것도 돈이었다.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중에서>
장사가 잘 되는 비결에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장사가 잘 되는 비결은 단순하다고 한다. 피자와 같은 뜨거운 음식은 뜨겁게, 냉면과 같은 차가운 음식은 차갑게 그리고 진심을 다해서 고객을 대하면 그 진심을 신기하게도 고객이 알아준다는 것이다.
장사는 분명 직장을 다니는 것보다 몇 배로 힘이 든다. 그럼에도 장사를 하려는 이유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이 장사이기 때문이다. 돈을 벌기 위해 장사를 시작했고 그 장사를 통해 돈을 많이 벌자 장사에 더 매력을 느꼈다는 은현장님은 이 시대의 진정한 장사의 신인 것 같다.
내가 이룬 폐업을 0%의 비결은 이렇다. 첫째, 매장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둘째, 자기 관리가 된 사람들을 뽑았다. 셋째, 간절함이 있는 사람들을 뽑았다. 넷째, 매장이 천천히 늘어나더라도 탄탄히 쌓았다. 네 가지 요소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때로는 두려운 사람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좋은 사람이 되기도 한 것이 폐업을 0%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중에서>
프랜차이즈 오픈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폐업을 0%의 비결을 잘 보이는 곳에 크게 써놓고 매일매일 소리 내서 읽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비결인 것 같다. 만약 장사의 신 은현장님이 우후죽순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했다면 그는 성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황금 알을 낳는 거위라고 해서 더 많은 황금 알을 빠르게 얻기 위해 거위의 배를 가르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는가? 욕심을 부리는 순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해왔기에 결국에는 성공해서 200억에 매각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자기가 받는 돈보다 몇 배나 더 열심히 일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현재 받는 돈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더 많은 돈을 번다. 월급이 100만 원이라고 100만 원어치만 일하는 사람은 100만 원 짜라 일자리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월급이 100만 원이지만, 300만 원어치 일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300만 원의 월급 이상도 받을 수 있다. 지금 받는 돈 이상으로 일하면 더 큰돈을 번다!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중에서>
최근 강남에 큰 술집을 내서 성공한 20대 사업가가 이런 말을 했다. “직장 생활이 적성에 맞지 않았습니다. 전 돈을 많이 벌고 싶었습니다. 전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많이 움직이고 성과를 많이 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제가 아무리 돈을 더 벌고 싶어도 저에게 100만 원어치의 일만큼만 주기 때문에 큰돈을 벌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장사를 하기로 결심했고 지금은 만족합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게 목표인 사람이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은 잘못된 장소에 완전히 잘못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목적에 알맞은 장소를 찾아야 한다.
가난은 인간의 가장 큰 적이다. 정당한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아무것도 안 하면서 돈 벌 생각만 하는 것은 현실 도피이다. 현실도피는 자신뿐만 아니라 내 가족과 주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다. 가난해지지 않겠다고 결심해라.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중에서>
지독한 가난을 겪어 본 사람이 아니라면 이 말을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가난은 인간의 가장 큰 적이다.” 실제 나의 부모님 세대에는 지독한 가난을 겪을 분들이 많다. 나의 부모님을 포함해 그러한 지독한 가난을 겪은 이들은 지금의 삶이 풍족하더라도 이전의 가난한 삶을 기억하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결코 돈을 함부로 쓰지 않으신다. 배가 고파 먹을 것이 없이 집 근처 산에 올라가 나물을 찾아 캐 먹었다는 어머니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믿기 힘들 정도이다. 땔감을 구하기 위해 십 리도 더 되는 길을 아버지가 어린아이였을 때 지게를 지고 다녔다는 이야기도 눈물 없이는 듣기 힘이 들 정도다. 그런 가난을 겪어 본 이들에게 가장 큰 적은 바로 “가난”인 것이다.
돈은 30대부터 천천히 벌기 시작해서 40대로 폭발적으로 벌어야 한다. 세계적인 부자 워런 버핏도 50-60대에 폭발적으로 돈을 벌었다. 그때부터 가진 돈이 진짜 돈이고 재산이다. 앞에서 자주 이야기했던 것처럼 고객에게 주는 것을 아끼지 말라는 것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터득한 노하우다.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중에서>
장사꾼은 1년 안에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하지만 사업가는 미래를 보고 달려야 해서 단기간의 수익을 기대하고 시작하면 주위 사람들이 힘들어진다. 나도 사업하기로 마음먹고 5년 동안 돈을 만져 보지도 못했다.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중에서>
장사꾼은 1년 안에 수익을 창출해야 하지만 사업가라면 단기간의 수익을 기대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하듯이 꾸준히 미래를 보고 달려야 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오랫동안 사업을 하신 어머니께서 자주 하셨던 말씀이기 때문이다. 물건을 고객에게 판매할 때 분명 마진을 더 남겨서 비싸게 팔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단골로 만들 수 없다고 하시면서 진정한 나의 충성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의 욕심을 줄이고 마진을 최소한으로 남기면서 고객이 원하는 니즈(Needs)를 맞춰 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어머니는 장사꾼이 아니라 진정한 사업 가셨던 것이다.
성공은 인내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성공은 날마다 반복하는 작은 노력들이 쌓인 결과물이다. 젊었을 때는 인내하는 습성이 몸에 매어야 한다. 일하는 게 아무리 고되고 힘들어도 반드시 견뎌야 한다. 그런 경험을 하면 앞으로 더 힘든 일이 있어도 다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성공은 인내하는 사람의 당연한 결과다!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중에서>
결국 성공의 비밀을 꾸준함이고 인내이다. 참고 인내한 자만이 성공의 열매를 맛볼 수 있게 된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기 위해서는 몇 날 며칠을 사막의 모래바람을 헤치면서 걸어야만 한다.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누군가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건 사기라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다.
일은 당연히 힘이 든다. 하지만 노력하다 보면 분명히 유의미한 성과를 얻게 되어있다. 만약 아직까지 아무런 성공도 이루지 못했다면 더 버티고 인내하면 어느 날 임계점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노력해서 안되는 건 없다.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포기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인생에는 쉽게 생각했던 목표지점에 멀 수 있고, 어렵다고 예상했던 목표가 의외로 가까이 올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포기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중에서>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한 것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난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실패한 것이 아니라고. 그런 의미에서 난 성공하는 것을 포기한 적이 없기 때문에 실패하지도 않았다. 나에게 성공은 현재 진행 중이다.
내가 장사를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오랫동안 장사를 해 오셨고 또 장사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업에 있어서 성공하고자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생 명언들로 가득한 책이다.
이 책은 전액 기부가 되는 책이라고 하니 더 의미가 있는 책인 것 같다. "후참잘" 을 200억에 매각한 후에도 유튜브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성공을 멈추지 않고 지속하고 있는 장사의 신 은현장님을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