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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구별여행자 Jul 03. 2024

퓨처셀프 Future Self 벤저민 하디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는 비결이다.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는 비결이다. 



최근 이하영 작가님의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를 읽고 일종의 "깨달음"의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다. 아직도 난 그분이 그렇게 하셨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책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어느 영상에서 이하영 작가님이 그 당시 의사가 되기 위해 고시원에서 "의사 이하영"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수술복을 입고 공부를 했다는 그 시점에 "얼 나이팅게일"의 책을 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얼 나이팅게일"은 자기 계발과 끌어당김의 법칙의 대가들인 론다 번과 밥 프록터와 같은 인물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사람은 생각하는 데로 된다. We become what we think about. 




"어차피 잘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미래에 대한 앎이 있었다." (이하영 작가)




이하영 작가님은 스무 살 그때 생각만 한 것이 아니라 행동을 하고 있었다.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이미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었다고 믿어라."라는 것이다. 원하는 것을 생각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원하는 그 모습을 상상하고 시각화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러한 믿음을 이하영 작가님은 "앎"이라고 표현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에 대한 명쾌한 답을 해준 사람이 이하영 작가님이시다. "의사 이하영"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수술복을 입고 고시원에서 공부를 했다. 이미 의사가 된 사람처럼 행동하니 공부를 안 할 수가 없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분이 수술복을 입고 공부를 했다는 사실보다 그 정도의 자기 확신과 믿음이 있었다는 것이다. 


변화의 첫걸음은 다른 사람이 바라보는 내가 아니다. 

변화의 첫걸음은 내가 나 스스로를 믿어 주는 것이다. 

그래야 자기 확신이라는 게 생겨나게 된다. 

나에 대한 확신, 믿음이 있으면 

원하는 게 그 무엇이든 못할 게 없다. 

그러니 자신에 대해 어떤 확신과 믿음을 줄 수 있을 지도 스스로가 정할 있는 것이다. 그 어떤 누구도 대신해 줄 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와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살아가지 못한다고 한다. 이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다. 다만 "현재를 살아간다"는게 도대체 어떤 건지 감이 잡히지 않을 뿐이다. [연금술사]에서는 낙타 몰이꾼이 현재를 살아간다는 건 "밥 먹을 때 밥 먹고 일할 때 일하는 것, 순간순간에 집중해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과거, 현재, 미래... 지나간 시간은 과거이고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은 미래이고 지금 이 순간은 현재이다. 시간의 개념을 공간을  넓혀 나가듯 넓혀 나가면 지난 10년은 과거이고 앞으로 맞이할 10년은 미래이다. 그럼 현재는? 반대로 시간의 개념을 공간을  좁혀 나가듯 좁혀 나가면 지난 몇 초 동안 일어난 일은 과거의 일이고 앞으로 다가올 몇 초동안에 일어날 일은 미래이다. 그러면 현재는? 




사실상 과거도 미래도 없다. 현재만 있다. 그래서 수많은 현자들이 (깨달음을 얻은 자들) "현재를 살아라,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니 이미 지난 간 일에 후회할 일도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할 필요도 사실상 없다. 난 이 개념을 이해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하영 작가님 조차도 이 시간의 개념에 대해서 설명할 때는 이해하기 어려울 거라는 표현을 썼다. 아인슈타인은 심지어 "과거 현재 미래는 없고 시간은 동시에 존재한다." 라고 말했다. 




어쨌든 이 책 벤저민 하디의 "퓨처셀프"에서는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는 비결이다"라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를 연결할 수 있을까? 답은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물론 책을 읽는다고 모든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어렴풋이 알 수 있게 되는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그 어렴풋이 알게 되는 것이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를 연결할 수 있게 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지금 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이다. 






퓨처셀프 - 공유하고 싶은 문장들 



우리는 자신이 기대하는 것을 본다. 나아가 어떤 모습을 간절하게 이루고 싶고 그렇게 하겠다고 결심하면 그런 생각과 일치한 행동을 하게 된다. 믿음이 행동과 힘을 끌어내는 원리다. 믿음으로 산을 옮길 수 있다. 믿음으로 인류는 달에 갔다. 믿음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불치병도 치료한다. 이 정도 수준의 믿음을 가지려면 원하는 바에 대한 비전을 명확하게 만들어야 한다. 




당신이 원하는 게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라.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미국 작가 플로렌스 신] 




완전히 몰입하고 믿음을 갖는다면 기어코 길을 찾아내고 만다. 길은 언제나 있다. 사상가이자 시인인 랠프 에머슨은 "당신이 무언가 하겠다고 결심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그  일이 이루어지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미래와 연결되지 않는다면 현재는 아무 의미가 없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결정을 선택할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미래다. 





인생의 명확한 목적이 없으면, 당신의 뇌는 핑계를 찾는 데 집중할 것이다. 결국 희망이 없으면 그 무엇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가장 심각하고 근본적인 요인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것이다. 희망이 없으면, 현재는 의미를 잃는다. 희망이 없으면, 삶의 명확한 목표나 목적의식이 사라진다. 희망이 없으면, 길이 없다. 희망이 없으면, 당신은 소멸한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삶이 얼굴에 강펀치 한 방을 날리기 전에는 말이다. 삶이 당신에게 어떤 강펀치를 날리든 당신의 과거는 그저 하나의 스토리다. 당신이 과거에 입힌 스토리는 그것이 무엇이든 당신의 현재와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당신에게 발생한 실제 사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그 사전에 어떤 스토리를 입히느냐다. 그 사건에 대해 스스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가 중요하지 당신에게 발생한 실제 사건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더욱 찬란한 미래를 맞으려면 더 나은 과거가 있어야 한다. 


(중략)...


맞다. 삶은 고난이다. 고통이 삶의 한 부분이다. 사회적 경제적 위치나 인종 등 여러 요인과 상관없이 누구나 살아가면서 엄청난 감정적 고통을 경험한다. 실망스러운 일을 겪고, 꿈이 무참히 짓밟히고, 기대가 무너진다. 몹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기도 한다. 가혹한 말이나 비난이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진다. 게다가 자기 실수로 인한 트라우마도 생긴다. 


고통과 혼돈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이 될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삶의 고통이 당신을 삼키도록 내버려 둔다면, 온갖 중독과 정신적 방황에 빠져 되는 대로 살게 될 것이다. 고통을 마주해 그 감정을 바꿔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경험을 개인적 성장의 계기로 전환할 때 비로소 유익이 생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경험을 유익한 경험이라는 프레임으로 설정하라. 경험에서 적극적이고 의식적으로 교훈을 얻어라. 그러면 더 나빠지는 게 아니라 더 나아진다. 


(중략)...


자신이 경험의 주인이지, 경험이 당신의 주인은 아니다.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다고 해서 그 경험들의 가치를 깎아내리지 마라. 오히려 고통에서 더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으므로 그 가치를 귀중하게 여겨야 한다. 또한 고통스러운 경험에 감사함을 나타내라. 과거의 경험에서 유익을 얻으면, 미래의 나는 경험 하나하나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한다. 




생생한 미래야말로 강력한 미래다.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고 그 과정에서 소소한 성공을 하나씩 이루어나가면 미래의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환경과 상황에 있는지, 어떤 일상을 사는지 자세하게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에서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은 모두 의도적이며, 행동 기저에는 원인이나 목적의 추구가 있다. 우리는 목표를 상상하며 선택할 수 있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실제로 목표가 행동의 원인인 것이다. 모든 지능적인 행동은 목표를 추구한다. 




아인슈타인은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건 미친 짓이다.라고 말했다. 결과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기존의 절차만 반복해서 수행한다면, 그 절차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절대 알 수 없다. 




미래의 나에 대한 첫 번째 진실은 미래가 현재를 이끈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자신을 이끄는 목표에 대해 의도적이고, 의식적이며, 정직할 정도로 지능적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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