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스스로에게 의지하라, 그 순간 변화가 시작된다.
[책서평] "오직 스스로에게 의지하라. 그 순간 변화가 시작된다!" 자기신뢰의 힘 Self-reliance 랄프 왈도 에머슨 박윤정 옮김
이 책은 나폴레온 힐의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 The law of success"를 읽던 중 p.390-391에 에머슨에 대해서 언급한 내용이 나온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책이다.
이 책에서 나폴레온 힐은 에머슨이 한 이야기인 "원인과 결과, 수단과 목적, 씨와 열매는 분리될 수 없다. 결국 이것은 원인으로부터 결과가 나왔고 방법에 이미 결과가 있으며 수단 속에 목적이 내재되어 있고 열매 안에 이미 씨가 있다는 말인 된다."라고 썼다.
이는 성공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이 무엇인지 설명해 준다. 성공에 이르게 하는 가장 빠른 길을 나폴레온은 이 책의 저자인 에머슨이 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서 설명했다.
"6개월 동안 아무런 보수도 기대하지 말고 최소한 한 사람에게 매일 더 나은 서비스를 베풀어보라. 영구적인 성공을 획득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법칙을 발견하여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고 굳게 믿어라. 그렇다면 당신은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서비스를 베푸는 방법은 다양한다. 개인적으로 한 사람이나 혹은 몇 사람에게 할 수도 있으며, 근무시간이 끝난 후 고용주에게 할 수도 있다. 다시 만나리라고 기대되지 않는 낯선 사람에게도 서비스를 베풀 수 있다. 누구에게 베푸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열성적으로 오직 다른 사람을 도와준다는 목적으로 하기만 하면 된다."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 중에서]
"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대가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보상은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 있다는 점이다."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 중에서]
나폴레온 힐에 따르면 에머슨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행동에 오히려 생각하지도 못한 보상이 따른다고 한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행동이란 결국에는 언젠가는 보상에 따르게 되는 자연의 법칙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그렇다면 그렇게 대가를 바라지 않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이 책의 제목에서와 같이 "자기 신뢰의 힘"이다. 자기 자신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다. 그건 일종의 에너지의 흐름 같은 것이다.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에 삶에 열정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이미 수많은 경험의 축적을 통해 자기 자신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생각만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신뢰하기 어렵지만 그 생각을 행동으로 실행시켜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냈던 사람은 자기 자신을 신뢰하게 된다. 그러니 자기 신뢰란 생각에만 갇혀있는 사람들에게는 먼 이야기가 된다. 결국 자기 신뢰란 이런 거다. 오늘 하루하루 묵묵하게 하는 일이 결국에는 원하는 보상을 얻게 될 것이라는 자기 믿음인 것이다. 그런 사람은 오늘 커다란 성과 없이도 묵묵하게 오늘 주어진 일을 해낸다.
[책 속의 공유하고 싶은 문장들]
"누구나 홀로 설 수 있고 홀로 서야 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하는 버드나무가 아니다. 우리는 홀로 설 수 있고, 홀로 서야 한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면 그 속에서 새로운 힘이 생겨난다."
"힘이란 내면에서부터 샘솟는 것이다. 우리가 약한 이유는 내면이 아닌 외부에서 도움을 구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깨닫고 주저 없이 자신의 생각에 따라 몸을 곧게 펴고 손과 발을 움직이는 사람은 기적을 이룬다. 두 발로 땅을 딛고 서 있는 사람이 물구나무를 하고 있는 사람보다 강한 것과 같은 이치이다."
대체 왜 자신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 글을 써야 한다. 그게 바로 실행이다.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했다는 건 운동을 하는 생각은 했는데 실제로 몸은 하나도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과 같다. 과연 그게 운동을 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할 수는 없고 행동 없는 생각은 없다.
"질투는 무지의 결과이고, 모방은 자살행위이며, 좋은 싫든 자신에게 주어진 몫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광활한 우주가 좋은 것들로 가득 차 있어도, 자신에게 맡겨진 땅 한 뙈기를 스스로 애써 경작하지 않으면 곡식 한 알도 얻을 수 없다.
스스로 시도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스스로 시도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책을 통해 우린 간접 경험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자신이 스스로 시도하고 경험해 보아야만 알 수 있다. 직접적으로 부딪혀서 얻은 통찰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정말 그렇다. 질투는 무지의 결과이고 모방은 자살행위이다. 우리는 각자 이미 무한한 힘을 내면에 가지고 있다. 그러니 남이 나보다 많이 가졌다고 해서 남이 나보다 더 실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질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질투는 무지의 결과다. 남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이미 내면에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가졌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무지의 결과가 질투인 것이다. 또한 남들과 똑같은 옷을 입고 남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남들과 똑같이 살아가는 사람은 모방하는 삶이다. 우린 모방이 아닌 창조를 해 낼 수 있는 그런 내면의 힘을 가진 존재들이다.
중요한 건 스스로 시도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내 인생은 내가 스스로 시도하면서 창조해 나가는 것이어야 한다.
"자기 자신을 믿어라 그러면 그대 마음속의 단단한 현이 모든 사람의 가슴을 울릴 것이다."
"지금 옳은 일을 하라.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무시하라. 그러면 앞으로도 언제나 그렇게 행동할 수 있다. 품성의 힘은 누적되는 것이다. 과거에 한 모든 이로운 일은 오늘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금 옳은 일을 하면 된다. 옳은 일인지 아닌지는 당신의 양심이 알고 있다. 양심에 따라 살아가라
"그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순수한 생각에 삶을 맞추는 순간, 그대의 세계가 드넓게 펼쳐질 것이다. 영혼이 그대 마음속으로 흘러 들어오는 순간, 모든 것 속에서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단순한 말이 가장 진리에 가깝다.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니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사람은 현재를 살고 있는 것이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진정으로 그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그대에게 이끌린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서이다. 급하게 마음먹는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다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받아들이고 때를 기다리면 된다.
"그가 읽은 책과 사귀는 친구, 칭찬하는 대상, 옷차림과 취미, 그의 말과 걸음걸이, 눈의 움직임, 방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행동하지 않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 진정한 학자치고 용맹심이 없는 사람은 없다. 행동은 사상의 출발로서 사상이 무의식에서 의식의 상태로 변화한 것이다."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에머슨은 행동은 사상의 출발로서 사상이 무의식에서 의식의 상태로 변화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사상은 생각으로 결국 행동이란 생각의 출발점이며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즉 생각에서 행동의 상태로 변화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정말로 그럴까? 사상은 영어로 thought, idea를 말한다. 무의식의 상태가 thought, idea라면 의식의 상태가 행동 act인 것이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다는 건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진정으로 생각한 것은 행동으로 옮겨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행동이란 생각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생각이 행동의 출발점이 아니다. 행동이 생각의 출발점인 것이다. 하나의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건 바로 행동이라는 하나의 아이디어의 출발점 덕분인 것이다. 그러니 생각했는데 행동하지 않았다는 건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과 같다.
이 책은 자기 신뢰에 대해 이야기하고 영혼의 성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자기 자신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만이 홀로 설 수 있고 행동할 수 있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즉,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