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자 김태현 작가의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 년의 통찰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 년의 통찰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인문학자 김태현 지음, 리텍콘텐츠 출판
작가 김태현
인문학자 지식큐레이터
저자는 세상에 존재하는 현명한 지식과 그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수만 권 이상의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키워왔고, 여러 분야의 지식 관련 빅데이터를 모으고 큐레이션하고 있다. 이러한 지식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삶과 인생 관점의 변화를 통한 삶의 지식과 지혜를 추려내어, 사람들의 삶에 좀 더 긍정적이고 통찰력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작가의 책 중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을 읽으면서 내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책 속에 소개된 수많은 시네마 명언들은 내가 살아오면서 보았던 나의 인생 영화 속 인생 명언들이었다. 그 당시에도 분명 의미가 있는 명언 들이었겠지만 세월이 흐른 후 10대 때, 20대 때 보았던 영화 속 명언들은 나를 그 시절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시켜주었다.
그래서 그랬을까 오늘 소개할 책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은 책을 받아 드는 순간부터 내 마음은 설레기 시작했다. 오늘은 또 어느 시절 나의 어떤 과거로 시간 여행을 가게 될까?
내가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건 2020년부터이다. 2년 정도 책을 읽으면서 난 책 속에 우리가 궁금해하는 거의 대부분의 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통해 우리가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지식이다. 하지만 정말 좋은 책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어떤 책이 좋을 책일까에 대한 답은 지식뿐만이 아니라 우리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해주는 우리의 정신을 좀 더 맑게 해주는 그런 지혜를 담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좋은 책에서 주는 지혜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누군가는 좋은 책 속에서 지혜를 배우지만 누군가는 지식만 습득하고 책을 덮는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 어느 작가도 독자가 지식만을 습득하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이 진정으로 독자에게 바라는 건 자신들이 얻은 삶의 지혜와 통찰력을 자신의 책을 읽는 독자들이 얻어 가기를 바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소개되는 베스트셀러 책 속의 800개의 명언들은 지식이 아닌 지혜를 담고 있다. 그렇기에 난 거의 모든 명언들에 밑줄을 긋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작가의 이 전 책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과 함께 평생 내 옆에 두고 매일매일 1일 1 명언해도 좋을 책이다. 필사하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다.
차례
Part1 좀 더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
Part2 버림을 통해 채움을 얻는 방법
Part3 지친 마음을 보듬어주는 책 속의 한 줄들
Part4 픽션으로 세상을 보다
Part5 역사도 인생도 똑같이 반복한다
Part 6 미래를 움직이는 인문학
Part 7 꿈과 목표는 어떻게 인생을 바꾸나
Part 8 나의 시간을 내가 지배하는 법
Part9 미래와 미경험의 세계를 도전하는 힘
Part 10 인생의 안목과 센스를 기르는 방법
Part 11 인간관계에도 정답이 있다면
Part12 0.1% 탁월한 사람들의 인사이트
Part13 돈의 사이클을 만들어내는 부자들의 비밀
Part14 천재들은 어떻게 사고하는가
용서했다고 해서 반드시 화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용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내 마음속의 미움을 내려놓는 일이다. 여전히 속상하고 억울 한 면이 없지는 않겠지만 용서는 남은 삶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한창묵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나를 힘들게 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 누군가가 내가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었기에 더 가슴 아팠다. 매일 새벽 눈이 저절로 떠졌다. 용서를 하겠다며 새벽 기도를 다녔다. 평소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일어나 지지 않았던 무거운 몸이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니 저절로 일어나 졌다. 그러다가 깨달음이 오는 순간이 있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면 그 상대가 아닌 내 몸과 정신이 피폐해지고 그로 인해 내 삶이 망가진다는 것을... 그리고 원재훈 작가의 책을 읽다가 이런 구절이 눈이 들어왔다 "그래, 내가 미워했던 것은 어쩌면, 그 사람의 얼굴에 묻어 있던 삶의 고단한 먼지, 때, 얼룩이 아니었을까? 그래, 그 사람의 아픔이 아니었을까? 그래,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나의 상처가 아니었을까? [원재훈, 임진강 1]"
누군가 미운 마음이 드는 상대가 있다면, 다시 한번 그 미움이 실체가 있는지부터 돌아봐야 한다. 미워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신의 삶만 망가질 뿐이다. 정말 그랬다. 시간이 지난 후 뒤돌아 보았을 때 미움에 그 어떠한 실체가 없었다. 오히려 내가 미워했던 그 사람이 안쓰럽게 느껴졌다.
이 책의 명언인 "용서는 남은 삶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오로지 자신의 삶에만 집중하기에도 인생은 그리 길지 않다. 누군가 미워진다면, 이렇게 생각해라. "내가 미워하는 건 상대의 얼굴에 묻어 있는 삶의 고단한 먼지이며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나의 상처라고.. 내 남을 삶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은 용서라고.."
당신도 혹시 실수를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끊임없는 두려움 때문에 과도하게 일에 매달리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이 불안이 무엇에서 비롯되었는지, 최악의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 것 같은지 곰곰이 떠올려보자.
수테파니슈탈[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20대 중반 이후 나의 삶은 불안감의 연속이었다. 영어강사로의 삶은 내게는 도전의 삶이었다. 대학에서 전공이 영어가 아니었기 때문에 난 다른 사람의 두 배, 세 배 노력해야 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난 나의 커리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갔다. 그러면서 영어에 관련된 자격시험에서 고득점은 필수 요소였다. 토익, 토플, ielts, OPic, Toeic speaking , Tesol 등 공부하고 시험을 보고 고득점을 받을 때까지 계속해서 공부하고 시험을 봤다. 이런 삶은 정말 고단했다. 영국에서 대학원 공부를 할 때는 너무 힘들어서 자주 이불을 덮고 숨죽여 울었다. 이런 모든 것들은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으로 나 스스로 완벽해지기 위함이었다.
나는 이 책 속의 명언처럼 항상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과도하게 일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었다. 이런 실체도 없는 두려움과 불안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실수하고 싶지 않았고 실패하고 싶지 않았다. 성공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난 더 지쳐갔다. 지금은 많이 내려놓았다. 이제는 완벽해지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할 뿐이다. 더 이상 실수할까 봐 실패할까 봐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수도 실패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과정 중 하나라는 걸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우리가 불안에 떨고 두려워하며 상상하는 최악의 상황은 일어난 적도 일어나지도 않는다. 그러니 실체도 없는 두려움, 불안은 지금 이 순간부터 다 떨쳐버리자.
수테파니슈탈 작가의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는 내가 읽어 본 책은 아니지만 이 명언 하나만으로도 이 책의 값어치는 돈으로 책정할 수 없다. 주문해서 더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내 마음의 깊이는 다른 사람이 던지는 말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깊으면 그 말이 들어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깊은 울림과 여운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흥분하고 흔들린다면 아직도 내 마음이 얕기 때문입니다.
조신영[쿠션]
이 조신영 작가의 [쿠션]은 20대 중반 첫 직장을 다니면서 읽었던 책이다. 그 당시 의욕만 가득하고 아무것도 제대로 할 줄 몰랐던 사회 초년생이었던 난 이 책을 읽고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이 책의 작가인 조신영 님은 J&P 지식 발전소 대표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책은 스토리가 탄탄하고 한 챕터 한 챕터 다음 장이 궁금해지는 책이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쾅!" 하고 마음속 큰 울림을 주는 책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나도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쉽게 흥분하고 흔들리는 얕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지?!" "저런 말을 하는 의도가 뭐지?!" 등등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나의 마음은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이제는 다른 사람의 평가나 다른 사람의 말에 이전처럼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상대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도 관심이 없어졌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는 건 삶은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이다. 영원히 사는 사람도 없고 심지어 영원히 사는 삶은 어느 영화 속의 주인공의 이야기처럼 주변 사람은 다 세상을 떠나도 자신만 살아남는 삶은 고통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고 나에게 더 많은 관심을 주면서 행복한 생각만 하고 살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다.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느라 현재 자신의 행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된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 누구도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나만큼 오래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이치로[미움받을 용기]
난 너무 오랫동안 남의 이목을 신경 쓰며 살았다. 겉으로만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인간관계도 원만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며 다른 사람의 이목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척했을 뿐 실제로 나는 그런 멋진 사람이 아니었다. 항상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배려심 많고 착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는 어쩌면 나의 소심하고 예민한 본래의 성격을 감추기 위한 가면이었을지도 모른다.
미움받을 용기 따위는 나에게 없었던 것 같다.
정말로 그렇다. 지나고 보니 내가 아무리 애써도 나를 싫어하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있었다. 반대로 내가 별 신경을 쓰지 않았던 사람들은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날 좋아해 주고 날 응원해 주었다.
그러니 상대가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 같다는 걸 알게 되더라도 그냥 그대로 두어야 한다. 미워하는 마음도 싫어하는 마음도 상대의 마음이지 나의 마음이 아니며, 상대가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마음을 막을 방법은 없다.
이제는 미움받을 용기를 내야 한다.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우리는 여러 개의 삶, 이해하기 어렵고 상반되는 욕망으로 얽혀 있는 삶을 동시다발적으로 살아왔다. 우리의 삶은 소중하지만 동시에 덧없고, 무의미하고, 고독했다. 우리의 삶은 진정으로 통제 가능한 적이 없었다. 아주 사소한 사건이나 실수가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기도 하니까.
기욤위소[아가씨와 밤]
삶이 흐트러지는데 굳이 큰 사건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 신기하게 인간은 큰 사건에는 침착한 편인데 오히려 작고 사소한 사건이 자신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흔들리도록 방치하기 한다. 큰 사건은 통제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체념하지만 작고 사소한 일조차 통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스스로 용납하기 힘들어서 일지도 모른다. 나 또한 항상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닌 작고 사소한 사건에 분노하기도 좌절하기도 한다. 인생은 그 사건이 사소한 일이든 큰일이든지에 상관없이 통제 불가능한 경우가 더 많다는 는 걸 깨닫게 되면 그런 외부의 사건들에 쉽게 동요되지 않는 침착하고 단단한 마음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산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골짜기를 지나야 하며, 오아시스를 만나기 위해서는 사막을 건너야 한다. 나아가 무지개를 보기 위해서는 먼저 비를 맞이해야 하며, 화려하고 예쁜 꽃을 보기 위해서는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 한다. 이렇듯 좋은 날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을 먼저 만나야 한다.
김이율 [가슴이 시키는 일]
성공하고 싶어 하는 많은 이들이 바라보는 건 산의 정상, 오아시스, 무지개 등의 달콤한 결실이다. 하지만 성공한 이들은 볼 수 있지만 성공하고 싶어 하지만 결코 성공한 적이 없는 이들은 볼 수 없는 건 성공한 이들이 산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 넘었던 골짜기, 오아시스에서 생명수를 마시기 전 건너야 했던 사막, 무지개를 보기 전에 맞았던 비이다.
최근 읽은 책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 주식, 부동산, 스포츠 모든 것들이 다 어느 정도 임계점이 있는데 그 임점을 달성하기 전에 포기해버려요. 블로그, SNS, 유튜브 다 조금씩 맛을 보죠. 임계점을 넘으면 새로운 세상이 보이는데 열에 여덟은 임계점이 되기 전에 안된다고 생각하고 포기한다."
임계점을 넘기 전이 고비인데 많은 이들이 임계점의 마지막 관문인 골짜기, 사막, 비, 혹독한 겨울, 고통스러운 날을 견뎌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본 적인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봐라. 살아오면서 한 번쯤은 그런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그때 그 성공은 어땠는가? 임계점을 뛰어넘는 그 순간의 그 느낌을 기억해 봐라. 그리고 앞으로 할 일에 적용해 보는 거다.
과거는 아무도 바꿀 수 없습니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아무리 해도 바꿀 수 없는 과거, 아무리 해도 알 수 없는 미래를 밝히려고 하는 것은 번뇌이자 망상입니다. 사람의 인생이 예언 덕분에 좋은 방향으로 바뀐 적이 있을까요? 그런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을 모두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만이 우리에게 허락된 일입니다.
인드라초한[마음원리]
저는 한동안 과거 속에서 살았습니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행복했다고 느끼는 듯했습니다. 어른으로 살아가는 삶은 참 고단합니다.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당근은 없이 채찍만 하는 그런 사회에서 살아가야 하는 어른은 책임감이 막중합니다. 조금이라도 뒤처지면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지나고 나면 현재도 과거가 됩니다. 언제까지 과거의 평안과 영광을 곱씹어 보면 세상을 살아갈 순 없습니다. 현실의 삶이 고단하고 힘들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힘들기만 한 삶이라면 버티는 게 그리 쉽지만을 않을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성공을 위해 달리면서 중간중간 성취감이라는 값진 선물도 받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무언가에 열중한다는 것은 그것 자체로 자존감을 끌어올리기도 합니다. 과거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는 삶은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합니다.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꿈을 꾸지 않는 삶이야말로 미래가 없는 삶일 겁니다.
이 책 속의 명언처럼 과거는 바꿀 수 없고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바꿀 수 있고 조금만 정신 차리고 들여다보면 현재 상태를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바꿀 수 없는 과거나 알 수 없는 미래에 집착하는 삶이 아닌 지금 이 순간 현재의 삶에 충실해야겠습니다.
99%의 사람들은 조금만 안 좋은 일이 벌어지면 “운이 없다”나 “재수가 없다"라고 치부한다. 하지만 1%의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의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아무리 불우하고 괴로운 시절 위기든 호황이든, 다시없는 기회로 여기고 모든 일에 열정을 쏟아붓는다.
니시다후미오 [된다 된다 나는 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99%의 사람인가? 아니면 1%의 사람인가? 아마도 우리들 대부분은 99%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일 경우다. 나 또한 긍정 확언도 하고 나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때때로 어쩌면 너무 자주 순간순간 “운이 없다” “재수가 없다"라는 말을 내뱉을 때가 있다.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내가 그런 말을 하는지도 몰랐는데 이제는 의식적으로 내가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곧바로 반대로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연습을 한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이왕이면 1%의 운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것이다 그 누구의 컨트롤을 받지 않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나의 생각이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나는 풍요롭다. 나는 부자다. 나는 남을 잘 돕는다. 나는 행복을 추구한다.
매일 한 편씩 블로그에 글을 쓰지만,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글을 잘 쓰면 이렇게 매일 쓰지는 않을 것 같아요. 글을 못 쓰니까, 잘 쓰고 싶은 욕심에 자꾸자꾸 씁니다. 영어 공부든 글쓰기는, 어떤 일을 잘하는 비결은 매일 연습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
김민식[매일 아침 써 봤니]
이 책은 읽어본 책은 아니지만 작가의 이 명언에 깊이 공감한다. 글은 쓰면 쓸수록 더 잘 쓰고 싶어 진다. 정말 더 잘 쓰고 싶어 진다. 하지만 방법은 나도 잘 모르겠다. 난 오히려 이렇게 글을 쓰면 좋다는 글쓰기 방법론이 적힌 책은 잘 읽지 않는다. 뭔가 정형화된 틀에 맞추어 글을 쓰다 보면 나만의 색깔을 영원히 찾을 수 없을 것 같다.
난 오히려 책을 많이 읽는 게 글을 잘 쓰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로 글을 써보는 것! 무엇이든지 생각보다는 실행이 중요하다. 백 번 생각하는 것보다는 한 번 실행하는 게 낫다. 실패해도 괜찮다. 아니 99%는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
블로그 이웃인 블로거분 중에 유튜브도 하시는데 블로그로 성공하시고 유튜브를 도전했지만 3번 도전은 다 실패했고 최근 다시 시작한 유튜브 채널이 성공했다고 한다. 4번째 만에 성공한 것이다. 난 또 한 번 이웃님의 도전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
블로그 글쓰기는 글쓰기의 시작이다. 내 글을 누군가는 읽어주고 공감해 주는 경험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
난 앞으로 5년 10년 주식 투자를 하듯 블로그, 브런치에 글을 쓰고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할 것이다. 계속 도전할 것이다. 그리고 꾸준히 할 것이다.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다. 답은 각자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내 인생의 답안지를 작성하는 여정은 때론 고단하고 때론 신나고 설레는 여행일 것이다. 그거면 된다. 너무 많은 걸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단순하게 살면 된다. 내 것이 아닌 것은 쳐다보지 않으면 되고 내 것이면 소중하게 다루면 그뿐, 다시 말하지만 인생에 정해진 정답 같은 건 애초에 없다. 그래서 인생이 살아 볼 만한 것이다.
매일 아침 필사하고 읽어보면 좋은 책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쓰인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