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되는 게 무서워요
「리부트」번역자 에누마 대표 이수인님, 씨프로그램 대표 엄윤미님 인터뷰
직장인 3~5년 차가 되면 마주하게 되는 숙명.
바로 크든 작든 팀장, 과장, PM 등등 '리더의 자리'입니다.
나 하나 건사하기도 벅찬 일터에서 이제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니!
월급은 쪼끔 늘었는데 책임과 할 일은 엄청나게 늘어나네요.
그야말로 멘탈 붕괴, 자존감 하락, 부담감에 짓눌리기가 너무나 쉬워요.
열심히 달려서 리더가 되었는데, 중압감 때문에 자존감과 자신감을 잃어버린다면 나답게 살기는커녕 그냥 살기도 벅차지요. 그야말로 '다시 시작' 버튼을 간절히 찾게 되는 순간!
세계 최고의 회사를 이끄는 리더들은 이런 순간을 어떻게 이겨낸 걸까요?
새로 나온 책 「리부트」의 저자 제리 콜로나는 사운드클라우드, 엣시, 김릿미디어 등 세계적인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의 코치입니다.
이 책을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세계적인 교육 스타트업을 이끄는 에누마 대표 이수인 님과 벤처기부펀드 씨프로그램 대표 엄윤미 님이 만났습니다.
헤이조이스에서 준비한 「리부트」 북토크, 두 분 번역자의 인터뷰로 살짝 미리 보기 해 볼까요?
에누마 대표 이수인 님과 씨프로그램 대표 엄윤미 님이 「리부트」를 번역하기로 결심한 이유, 무엇일까요?
"누군가를 이끄는 자리에 설 때, 그 출발점은 나를 들여다보는 것이죠. 여기까지는 여러 리더십과 경영 서적에서 흔히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부트」는 얼마나 깊이, 나의 어떤 측면을, 어떤 질문과 함께 들여다보는가에 따라 깊이가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된다고 알려줍니다. 이 책은 단순한 듯 하지만, 얼른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건넵니다."
「리부트」, 어떤 사람이 읽으면 좋을까요?
"수많은 ‘How to’의 조언들 사이에서 잠시 멈추어 ‘나’를 먼저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께 좋은 질문을 던져 줄 책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부모로서도 많이 공감하고 고민하며 읽었습니다.
물론 창업자들, 팀장부터 대표까지 다양한 리더들, 그런 분들과 함께 일해야 하는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어요."
헤이조이스 「리부트」 북토크에선 어떤 이야기를 하나요?
"「리부트」가 던지는 질문들에 대해 CEO로서, 여성으로서, 부모로서 저희의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 하지만 저희만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해요. 이 책을 읽고 북토크에 오신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의 감상도 듣고 싶습니다."
「리부트」라는 책을 세 가지 형용사로 표현한다면?
솔직한. 깊이 곱씹어야 하는. 모두에게 다른.
「리부트」에 관한 이수인 님, 엄윤미 님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면?
좋은 리더가 되려면 꼭 던져야 하는 질문이 있다?
세계적인 스타트업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직접 듣는 시간!
내가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지 불안했던 적이 있다면
2020. 03. 24 (화) 8: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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