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내 속에 썩어버린 것을 은밀히 숨겼거늘
결국엔 걸려서 버려질 운명이구나
눈치 빠른 누군가들의 조언에 의해
비워지고 찌그러지지만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은 그 사람은
다시 병원에 갈 일이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