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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ina Lee Jun 17. 2022

다리 위까지 우리 집이 된 것 같아요.

낯선 물고기에게 밥을 주었더니

물고기가 애완 잉어처럼 느껴지고

잉어 밥을 주는 다리 위까지

꼭 내 집처럼 느껴졌습니다.


것이 아닌 것에 애정을 쏟으니 

더 이상 남의 것이 아닌 것들이

웃으며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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