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16. 참 내맘 같지 않던 날.
어떤 조직이 한 가지 생각과 같은 패턴으로 행동으로 사고하면, 그것을 우리는 전체주의라고 부른다.
다양한 생각, 예측할 수 없는 패턴이 서로를 존중하고 그대로를 인정받을 때, 불협화음이 나더라도 나는 그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좋은 일을 기획하고 실천함에 있어서도 그렇다.
분명 모두가 같이 덤벼들어서 뚝딱뚝딱해야 하는 일인데,
'모두가 내 맘 같지 않음'을 느낄 때, 리더들은 좌절하거나 좀 더 강력한 제재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분명, 이런 과정에서 누군가는 그것 때문에 분명 힘이 든다. 위로삼아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누군가가 차갑게 느껴졌다면, 그 사람이 식었다기 보다, 그대가 좀 더 뜨거워지고 열정적인 리더가 된거라고 말이다. 온도라는 것도 상대적인 특성을 타기 마련이니까.
이럴 때, '내가 좀 과열된걸까?' 좀 더 Cooooool 해 질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단 나는 그렇게 2년 넘게 버텨왔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도 언젠가의 나는 낮은 온도로 느껴졌을지 모른는 일이니.
이상할 일이 아니다. 그렇게 우리는 뜨겁지도, 혹은 차갑지도 않게 미지근하게 가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