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여도 평범해도 필요한 기본기의 힘

by 마잇 윤쌤

지난 주말, 우리 가족이 기다리던 TV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가 방송되었어요.


사실 우리 가족들이 주말마다 꼭 본방사수하는 프로그램이 몇 개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티처스입니다.


아이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본 적 있을 거예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 선생님과 영어 일타강사 조정식 선생님, 그리고 시즌 2부터 국어여신 윤혜정 선생님이 합류하셨어요.


출연진들의 호흡도 좋고, 아이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묻어나는 장면들이 많아서 가족이 함께 애청한답니다.


이번 주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2-9회>에서는 특히 눈길을 끄는 출연자가 등장했어요. 바로 초등학교 3학년, IQ 143의 영재 소년이었습니다.


국어, 영어, 수학은 물론 다른 과목에서도 학습 의욕과 흥미가 넘치는 아이였죠. 자신의 생각과 호기심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우리 가족은 소개 부분을 보며 말했어요.


"우리와는 다른 아이가 나왔네. 마음 편히 보자!"


영재 소년의 일상생활은 정말 특별했죠. 그런데 놀랍게도, 아이에게 맞춤 처방을 해주는 정승제 선생님과 조정식 선생님의 조언은 매우 기본에 가까웠어요.



"자기 학년에 맞는 수학 연산과 개념 학습을 꾸준히 해라."


"영어는 하나의 언어로서 다양한 책을 많이 읽으며 자연스럽게 익혀라."



어쩌면 모두가 알고 있는 기본,

화려하거나 복잡한 기술이 아니라,

'기본기'에 충실할 것.


그게 바로 두 선생님이 강조한 핵심이었어요.


그 때 문득 깨달았어요.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진 영재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라는 사실을요.


탄탄한 기본이 쌓이지 않으면, 재능도 흩어지고, 영재성의 방향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이 장면을 보며 우리 가족은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완벽하지 않고, 때로는 느리더라도,

기본을 차근차근 꾸준히 다져가면 된다는 믿음이 생겼거든요.


가족과 함께 TV 프로그램을 통해 뜻밖의 삶의 지혜를 얻는 순간들이 있어요.


가끔은 너무도 화려하거나 특별한 것만을 따라가느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영재 소년이 우리에게 알려준 건

결국 '기본기의 힘'이었답니다.








딸과 함께 크는 엄마의 이야기,

우리의 하루에도 다정한 순간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잇다 : 마잇 윤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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