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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톡 Jul 04. 2022

HeyBunny : 뉴스레터 구독과 관리를 한 번에

뉴스레터로 나만의 정보 큐레이션을 손쉽게

요즘 뉴스레터들을 많이 구독해보고 있습니다. IT, 경제, 문화, 시사 분야의 다양한 소식들을 일일이 개별 사이트에 들어가서 기사를 검색하거나 읽어보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읽어볼 만한 엑기스(?) 넘치는 글들을 주기적으로 메일함에 자동으로 배달해줘서 엄청 편리합니다. 현재 업무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IT와 비즈니스 분야 이외에 다른 분야의 소식들과 심도 있는 글들을 읽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견문과 식견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뉴스레터들의 구독이 늘어갈수록 그만큼 관리의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답니다. 뉴스 레터를 제공하는 볼만한 뉴스나 블로그, 정보 사이트를 방문하여 이메일을 등록하면 뉴스레터 신청이 바로 되는데요. 신청 후 배달되는 뉴스레터를 메일함에서 분류하여 관리하는 일이 생각보다 번거롭습니다.  뉴스레터 신청 시마다 Gmail의 필터 기능을 사용해 신청한 뉴스레터의 회신 주소를 등록하고 “뉴스레터” 라벨로 분류하는 일을  일일이 해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뉴스레터” 라벨에 모여진 다양한 소스들로부터 들어온 글들을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의 아쉬운 점은 뉴스레터에 모여진 글들의 여러 소스들을 하나로 묶거나 묶인 카테고리 내에서 특정 키워드의 글들을 한 번에 모와보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Gmail의 검색식이나 필터를 잘 활용하면 필요한 글들 찾을 수 있지만, 과정이 너무 번거롭고 귀찮은 점은 확실합니다. 이러한 뉴스레터의 구독과 관리를 좀 더 편리한 서비스는 없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서비스가 오늘 소개할 HeyBunny입니다.

HeyBunny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최신 국내외 주요 뉴스레터들의 목록이 제공되며 계속 업데이트되어서 뉴스레터 구독과 설정이 매우 간편합니다. 카테고리별 - 시사/사회, 비즈/재테크, 트렌드/라이프, IT/테크, 디자인, 푸드, 지역/여행, 엔터테인먼트 - 로 뉴스레터들이 분류되어 있고, 범주별로 관련 뉴스레터들의 글들을 모아서 볼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HeyBunny 사이트에 자신의 메일 주소를 사용해서 가입하면, 바로 가입되지 않고 메일 주소로 전송된 5자리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다음 가입 절차가 진행됩니다. HeyBunny의 가장 좋은 점은 별도의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나만의 메일 주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 아래의 화면에서 처럼, “news. <3-10자리 숫자/문자열 >@heybunny.io”의 구독 메일 주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이 주소를 개인 메일 주소 대신에 사용 가능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구독 메일 주소로 구독을 원하는 뉴스레터들의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입 후,  “추천 뉴스레터”에서 구독하고 싶은 뉴스레터를 편리하게 선택하여 구독할 수 있습니다. 구독 시, 유의할 점은 “+”를 선택하면 바로 자동 구독이 되지 않습니다. 아래 오른쪽 화면의 안내 글처럼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서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메일 주소”입력 칸에 heybunny에서 발급받은 메일 주소를 입력해 주어야 합니다. 구독을 완료한 후 상단의 메뉴로 이동하여 “구독 뉴스레터” 메뉴 항목을 선택하면, 자신이 구독한 뉴스레터를 모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구독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아티클” 메뉴를 통해 구독한 글들을 모두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Heybunny에서 분류해둔 뉴스레터의 카테고리 별로 묶어서 글을 확인하고 싶다면, “카테고리별”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메뉴입니다. 글을 구독해서 보다가, 더 이상 구독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되면, “구독 뉴스레터” 메뉴에서 구독 해지를 원하는 뉴스레터를 선택하고 아래와 같이 “구독 중지” 버튼을 클릭하면 구독이 해지됩니다(해지와 동시에 “구독 뉴스레터”의 구독 목록에서도 삭제됩니다).

Heybunny는 기본적으로 웹(web) 브라우저를 활용해서 구독하는 글들을 읽어 볼 수 있지만,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더 유용합니다. iOS, Android 버전의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보세요. App Store에서 다운로드 후 설치하면, 아래와 같이 편리하게 배달된 글들을 편리하게 모바일 환경에서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이동 중이거나 휴식시간, 짬나는 시간에 틈틈이 필요한 글들을 읽으면서 새로운 세상의 변화와 일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모바일 앱의 활용성이 매우 높네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면서 일이나 업무, 개인적으로 유용하고 필요한 글이나 기사, 미디어 컨텐츠들을 선택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뉴스레터가 개인적으로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Heybunny 덕분에 앞으로 늘어만 갈 것 같은 뉴스레터들을 편리하게 구독하고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뉴스레터를 많이 보시는 분들이라면, 꼭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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