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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재성 작가 Dec 15. 2017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 출간기념회 안내

12월 16일(토) 오후 3-4시, 강남 교보문고

서른 살, 조금은 이른 나이에 첫 책을 내고 나서 꽤 많은 분들을 다양한 장소에서 강연으로 찾아 뵈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당시에 가슴 한켠에는 늘 소망하고 있던 것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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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름을 알만한 대형 서점에서 출간 기념회를 직접 할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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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1에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처음 책을 냈음에도 상당히 큰 성과도 있었죠. 다양한 곳의 대학교재로도 쓰이고, 그 전공도 시각디자인과, IT학과, 경영학과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교재로 채택되고, 한 대학교 전체 모든 학생의 교양 교재 등으로 채택 되었던 매 순간순간마다 참으로 감사하고 기뻤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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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한창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를 집필하던 중 어떤 분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분이 어떤 분이셨는지 명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때 나누었던 이야기는 매우 또렷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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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새로 내시면 교보 같은데에서 출간기념회도 하시나요?”
“글쎄요? 저야 된다면야 좋겠지만 그게 될까요? 제 서적은 기술서이고, 찾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서적도 아닌데..”
“에이, 제가 아는 지인도 더 생소한 주제로 교보에서 출간 기념회 하던데요? 프리젠테이션이 주제면 더 쉽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가요? 하게되면야 저야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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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화를 올해 봄? 여름? 즈음 나누었던 것 같은데. 거짓말처럼 이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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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수백명의 청중 앞에 서는 자리가 될 것 같아요. 하지만 긴장된다기 보다 설레고 기다려집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께 알찬 자리를 만들어 드릴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올만한 자리였어’ 라고 말씀해 주시려나. 라는 생각들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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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다시, 꿈 하나를 현실로 당겨옵니다.
5년전에는 꿈이었던 일을 내일 현실로 마주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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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컨텐츠로, 환한 미소로.
내일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