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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Apr 30. 2018

Writable 3기 활동 후기

글쓰기를 가능하게, 글쓰기로, 가능하게. Writable

김지영님 소감 

안녕하세요 김지영입니다.  

10주라는 시간, 10번이라는 횟수가 결코 짧지 않은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완주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함께 글 쓰시는 여러 분들이 있었기에 저도 끝까지 힘을 내서 글을 쓰는 게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매주 멤버들의 글을 받아보는 것도 너무나도 재밌었습니다.  

같은 주제여도 다른 환경에 있는 사람들의 글이다보니 다양한 시각을 보게 되어 매주 책 한 권을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글쓰기가 어렵다는 분들이 많은데,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은 채 '뭘 쓰지?'부터 고민하기보다는 Writable 처럼 주어진 주제에 맞춰 쓰는 것도 좋은 글쓰기 훈련입니다.  

저 또한 때로는 주제와 다른 글을 쓰기도 했고, 취합된 멤버들의 글을 보면서 어떻게 주어진 주제에 맞게 글을 더 잘 쓸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재성님께 감사 드리며, 토요일 날 모임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영 드림  


방지훈님 소감 

이번 글쓰기를 마지막으로 10주간의 Writable 3기 활동이 끝났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에도 글을 쓰고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70일 동안 재성님과 3기 여러분 덕분에 글쓰기가 기대되고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부담도 되고 쉽지 않기도 했지요. 과제를 거르지 않고 활동에 참여했다는데 만족합니다. 이제 writable이 되었으니 이번 글쓰기가 마지막이 아니라 계속 글을 쓰겠다는 다짐을 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뜻깊은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짧지도 길지도 않았던 10주간의 writable 활동이었습니다. Writable 참여시 확실한2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글쓰기 습관 만들기(글쓰기에 대한 두려움 줄이기), 두 번째는 자신 이외의 19명의 생각과 관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writable 4기에 참여하실 여러분! 고민은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신청하세요. 


김윤주님 소감 

1.   Writable을 하면서 느꼈던 소감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쓴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 안에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다르게 생각하는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경험은 어디에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흔한 경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이/성향/사는 곳까지 모두 다른 분들과 글을 통해 만날 수 있다니요. 

이 경험은 제가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이었다고 감히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재성님 그리고 WRITABLE을 통해 인연이 된 19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2.   Writable 4기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흔히 말해 '글금'이라고 하죠. 글금을 보내는 나날이 많아질수록 생각도 많아지고, 그 생각을 펼치는 사고의 과정들이 정리되고 다듬어 져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냥 술먹고 놀고 즐기던 금요일이 의미있고 가치있어지는 경험, 지금 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제 말에 가슴 뜀이 느껴진다면, 지금 바로 4기로 지원해보세요 

행복한 10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Writable 3기를 마무리하며’ - 노이환님 

1.   Writable을 하면서 느꼈던 소감 

 -. 글쓰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 10개의 주제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꾸준히 글쓰기를 연습하기 위해서 스스로 날짜를 정해서 글을 써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또 글쓰기에 앞서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읽지 않고 쓰려니 한계에 부딪힐 때가 많았는데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책에 손을 대고 나니 글쓰기가 수월해짐을 느낍니다.  

2.   Writable 4기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10편을 꼬박 쓰고 나면 평소에 글을 쓰지 않았던 분이나 쓰고 계셨던 분 모두 뿌듯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 활동을 발판 삼아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시거나 운영하시는 블로그의 글 수준을 한층 더 높이시고 싶은 목적이 있으신 분들에게 강추 합니다. 


1. 느꼈던 소감 - 송윤석님 

시작할 때는 10주가 굉장히 멀고 막연해보였어요. 그런데 어느새 10주차 과제를 제출하고 있으니 기분이 묘합니다. 
 
 시작할 때 목표가 크게 2가지였어요. 첫번째는 10주 내내 지각하지 않고 제출하기. 이건 2번 지각으로 실패했네요. 그리고 두번째는 지원할 때도 적었던 건데 미뤄두었던 이야기 꺼내놓기. 이건 성공했네요. 써봐야지 생각만 했던 글을 시작해보기. 3주 전부터 매주 하나씩 써보고 있어요.
 
 뭐든 시작하기가 참 어려운데 그 시작하는데 도움을 받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앞으로도 계속 쓰고 싶고, 더 많이 쓰고 싶은 마음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네요. 

2. 4기에게 해주고 싶은 말 

고등학교 체력장 할 때 혼자서 운동장을 몇 바퀴 뛰는 건 힘들지만, 체육 선생님의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서 반 친구들이랑 함께 뛰면 힘든 게 덜했어요. 처음엔 마음 속으로 뭘 자꾸 뛰라고 하나 투덜거리다가 규칙적으로 울리는 호루라기 소리에 아무 생각이 안나고 거친 숨소리만 뱉어내는 내 모습을 발견하곤 했죠. 

이 모임이 글쓰기에 막연한 욕심과 두려움으로 첫 문장을 시작하지 못한 당신에게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규칙적으로 울리는 호루라기 소리처럼 10주 동안 다가오는 과제들을 쳐내다보면 점점 군생각들이 없어지게 돼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글 쓰는 일이 좀 더 익숙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
 
 10주 동안 신경써주시고 모임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윤석 드림. 


1.   Writable을 하면서 느꼈던 소감 - 권상우님 

글쓰기를 그래도 꾸준히 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10주동안 주제별 글쓰기를 하다보니 한 주를 살아가는 동안 해당주제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되고, 조금 더 잘쓰고 싶어하는 제 자신을 보며 조금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더불어 혼자 쓰고 마는 것이 아닌 같은 주제에 대해 다른 분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10주간 규칙적인 글쓰기를 토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읽고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10주간의 글쓰기를 함께한 Writable 3기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고, 우리 모두 지속가능한 글쓰기를 이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Writable 4기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주 사소한 것으로부터 우리 삶은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사소한 것들을 외면하고, 사소한 것들을 시시하게만 바라본다면 우리 삶에 변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조금 더 의미있는 한주를 보내고 싶은 이에게... 자신이 쓴 글이 어제보단 오늘 더 나았으면 하는 이에게 Writable은 어쩌면 그 작은 시작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변화하고자 한다면 사소한 만남과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라이터블을 마치며. - 정연균님 

10번째 글은 지난 2번째 과제에서 하나 더 썼던 것을 보완한 겁니다. 그 당시에 과제를 두 개를 낼까 생각도 했지만, 너무 튀는 것 같아, 그냥 놔두고 있었는데, 10번째 과제로 제출하게 되는군요.  

마지막 주라 마음이 풀어진 것도 있었고, 하는 일도 바쁘게 돌아가서 새로운 주제로 길게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ㅠㅠ  

첫번째 주제인 “나”에 대해서 쓸 말이 제일 많았습니다. 아직도 쓸 말이 쓴 내용 보다 많아요. 둘째 아이한테 쓴 손편지는 오랜만에 어릴 적 연애편지 쓰던 때를 추억하게 했어요. 손편지를 아들한테 보냈더니, 하트 모양과 고맙다는 카톡이 왔습니다. 이 모임이 아니었으면, “82년생 김지영”을 읽을 일도 없었을 겁니다.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고맙습니다. 

월요일, 화요일에는 머릿속으로 어떤 말을 쓸까 대략적인 구상만 하고, 수요일, 목요일에는 일단 초안을 썼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초안을 정리해서 보내는 식으로 지난 10주간을 보냈습니다. 한꺼번에 시간을 투자할 수가 없으므로 그렇게 시간을 나누어 썼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과를 선택한 이유가 국어가 싫어서였었지요. 무언가 글을 쓰려면 한번에 쭉 써내려가지는 못하겠어요. 한번 써 놓고 고치고, 고치고 하는 것을 반복해야 되더라구요.  

이번 10번의 글쓰기로 나의 글쓰기가 눈에 보이게 늘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글쓰기를 하는 것이 글쓰기를 잘하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하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글로써 함께 한다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쫑파티도 기대되고요. 이런 모임을 주관해주신 재성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좋은 책 추천해주신 3기 동료분들도 고맙습니다.  
  

김형민 님 소감

마지막 과제를 아쉬움을 안고 제출합니다. 1장 내외 글을 써보다가 그 이상의 글을 써보려고하니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 Writable을 통해 훈련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되었고,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해봅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주 동안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홍선님 소감

1. Writable을 하면서 느꼈던 소감 

  - 글쓰기라는 것이 생각보다 재밌고 또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외로운 스페인 단신부임 생활 속의 소소한 재미 

  - 김재성님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가 있었네요. ㅋㅋ 이건 좀 배워야 할 점 같아요. 

2. Writable 4기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저는 사실 조금 소심한 편이라서 많이 망설였지만 공고가 뜨면 주저없이 페북에 댓글을 남겨서 신청했으면 합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10주 지나고 나면 많은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박예율님 

1.   Writable을 하면서 느꼈던 소감  

    채팅보다 더 깊이 있는 만남을 가진 것 같아 좋았습니다. 과제모음집은 앞으로 두고두고 읽어볼 것 같아요. 글쓰는 법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막상 제 글을 써보는 것은 두려웠는데, 이번을 계기로 그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   Writable 4기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마음으로 입문하시길 추천합니다. 더불어 오프라인 만남은 부끄럽지만 사람이 고픈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요. 그냥 한 번 해보세요 망설이지 말고! 일상의 작은 명상시간이 될 것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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