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목표를 이루는 시간 관리 5원칙

시간은 관리하는 자에게 더 길게 주어진다


한 번쯤은 적어보고 싶었던 시간 관리법을 이 곳에 남겨봅니다. 나름 몇 년간 지속적으로 다듬어지며 고도화 된 시간관리법 이기에,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어느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절대 시간을 더 투자하라

많은 사람들이 시간의 효율 부터만 따지고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건 잘못 된 생각입니다. 우리는 사람 이기에 투자하는 시간의 100%를 완전히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없고, 이것은 개인별로 심한 편차를 가집니다. 따라서 일단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하여 '절대적 시간'을 많이 써야 합니다.

모차르트도 피카소도 펠레도 마이클 조던도 절대 시간을 투자 하지 않은게 아닙니다. 천재라고 해서 노력하지 않은 것이 아니지요.

2. 집중하여 단기간에 끝내야 하는 일과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을 구분하라


영어 공부에 10년을 넘게 투자하면서도 왜 영어로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그것은 학습의 집중도에 따라 우리가 배우게 되는 양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아주 작게 구멍이 뚫린 독이 있다고 해 보겠습니다. 이 독에 낙숫물이 계속 떨어진다 해서 과연 그 독을 가득 채울 수 있을까요? 아마 그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독에 소방호스를 꼽고 물을 튼다면 어찌 될까요? 소방 호스가 멈추기 전 까지 이 독은 가득 찬 상태로 유지 될 것입니다.

즉, 어떤 일이든 초반 어느정도의 경지에 이르기 전 까지는 집중적으로 그 일에 시간을 투자 해야 합니다. 우리가 시간적 배분을 줄여야 하는 것은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렀다 판단될 때 입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감을 잃지 않도록 가끔씩 해당 행동을 해 주어야 합니다. 운전이나 자전거 타는 법 같은 경우는 한 번 배우면 평생 잊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한참동안 하지 않으면 감이 떨어지게 마련이죠. 당신이 원하는 고도화의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지속적 반복이 중요해집니다.

하지만 우리의 여건상 한 가지의 일에 모든 시간을 쏟는 것은 불가능 하지요. 이럴 땐 어떻게 하면 될까요? 자신이 해야 하는 일들을 적고, 그 일들의 중요도를 매겨 보세요. 그 중요도만큼 여러분의 시간을 투자하면 됩니다. 적다보면 사실 해야 할 필요가 없는 일들이 반드시 생깁니다. '할 필요 없는데 괜히 하는 일'들이죠. 이런건 과감히 빼 버리세요.

저 같은 경우는 잘 안 아프기도 하지만 아파도 굉장히 빨리 낫는 편에 속합니다. 이유는, 몸이 안 좋을 때에는 모든 일을 다 접고 회복에만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어영부영 이것저것 하려다가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중요도를 정하고, 그만큼 시간 배분을 하시기 바랍니다.

3. 내가 가만히 있더라도 자동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라

여러분은 집안일 할 때 어떤 순서로 하시나요? 저같은 경우는 먼저 세탁기를 돌립니다. 그리고 설거지를 하지요. 설거지를 해야할 때 음식이 늘러붙어 불려야 하는 접시가 있다면  그 접시들을 싱크대에 담가놓고 청소기를 돌립니다. 청소기를 다 돌리고 나면 싱크대에 있던 접시들은 어느정도 그 음식들이 불어 있어 떼어지기 쉬워집니다. 그럼 그 때 설거지를 마무리합니다. 그 다음 무엇을 할까요? 네 당연히 빨래가 끝나면 그 빨래를 가져다 건조대에 말립니다.

아주 간단한 예시로 잠들기 전에 폰을 충전기에 꼽기만 해도 여러분의 시간이 절약됩니다.

이처럼,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자동으로 주변에 돌아가는 일을 만드는 것은 시간 효율성 측면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지닙니다. 이는 회사에서 일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보면, 퇴근 하기 직전 메일 전송 버튼을 누르고, 그동안 짐을 싸고 메일이 다 가면 그 때 컴퓨터를 챙기는 식이죠.

또는 퇴근 전에 외국에 메일을 보내놓고 퇴근하면, 다음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답장을 받아 둘 수도 있죠. 물론 타인에게 일을 넘긴다는 것은 타인이 괜찮은 수준으로 일을 해 올 수 있다는 것을 담보로 할 때 가능한 일이지만요. :)

4. 멀티태스킹 따위는 없다. 한 번에 하나의 일만 처리하라

언제부턴가 멀티태스킹을 잘 하는 사람이 유능한 사람이라고 인정 받는 시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아시나요? 컴퓨터 조차도 진정한 의미의 멀티 태스킹을 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요. CPU는 아주 재빠르게 돌아가며 각 Task들을 지속적으로 돌아가며 관리합니다. 그 간극이 너무 짧기에 사람이 알아채지 못할 뿐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목표치까지 올려놓고 다음 일을 해야 효율이 확실히 올라간다는 것을 아시면 좋습니다. 물론, 이것 다 알지만 다른 일들이 자꾸 방해하죠? 이럴 때는 학생 때의 기억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시간을 정해놓고 일하는 것이죠. 50분 하고 10분 쉬겠다. 이러한 원칙을 정해 두면 되려 효율이 올라갑니다. 사람 만나실 때에는 그 사람에만 집중하시고, 놀 때는 놀 것에만 집중하시고, 일 할 때는 일에만 집중해 보세요. 생각보다 같은 시간에 훨씬 더 많은 일을 '깊게' 할 수 있습니다.

5.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은 동시에 하라

4원칙과는 살짝 위배 되어 보이죠?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철저히 구분되어 동시에 할 수 있는 일들도 존재합니다.

이 원칙은 특히 운동할 때에 많이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무산소 운동의 경우는 일단 버티는 운동이기에 이 원칙이 잘 적용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지겹다고 느끼시는 경향이 많죠. 저같은 경우는 이 시간에 영어 공부를 주로 합니다. 그냥 영어 방송을 틀어놓고 그 방송에서 나오는 말을 따라 하면서 걷는 것이죠. 30분이고 1시간이고 그렇게 걸으면 그게 다 도움이 됩니다. 다리로는 건강을 찾고, 귀와 입으로는 지식을 쌓고.

대단한 성적은 아니라지만ㅡ 저는 이 방법으로 토익 학원, 스터디 등을 한 번도 하지 않고 토익 성적에서 900점 정도를 맞아 봤답니다. 이 정도면 꽤 효과가 있는 것 같죠?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보통 대뇌를 쓰는 일과 쓰지 않는 일로 구분하여 생각하시면 편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좌뇌를 사용하는 일과 우뇌를 사용하는 일로 또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즉, 막연히 '지겹다'라고 생각하시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은 대뇌가 잘 사용되지 않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대뇌를 함께 사용하실 수 있는 일을 섞어보세요

수학 공부를 하면서 음악을 듣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언어 관련 공부를 하면서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듣는 것은 효율성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함께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 싸이클 타면서 책 보기 등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책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싸이클도 제대로 타지 못하거든요)

====================================
이상 시간 관리의 5원칙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도 이 원칙들을 지키지 못할 때도 많지만, 그 때마다 저를 다잡아 가다보니, 어느정도는 원하는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답니다.

우리 모두 시간 관리의 달인이 되어봅시다
그리고 이 글이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

필자 김재성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하고 맥킨지 앤 컴퍼니 (McKinsey & Company) 컨설턴트로 재직했다.

현재 제일기획에서 디지털 미디어 전략을 짜고 있다.

저서로는 행동의 완결,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I,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II 가 있다.



#행동의완결
#행동과성취를완전히달라지게만들단한권의책


온라인 서점 구매 링크
알라딘: https://goo.gl/daJdGV 

교보문고: https://goo.gl/ZpST1b 

예스24: https://goo.gl/ATwUZa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