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진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은 방법
필자가 강의 후에 정말 많이 받는 질문 중 단골 손님 하나가 있다. 바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은 어떻게 해야 잘 합니까?'
나의 대답은 정해져 있다.
'일단 영어를 잘 하세요'
냉정하지만, 현실이 그렇다.
모국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도 프리젠테이션 자체가 어려워서 벌벌 떠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순식간에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잘 할 수 있단 말인가? 프리젠테이션에서 '능숙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실력이 차이나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이다.
게다가, 프리젠테이션 활동은 제 2 언어도 하는 모든 활동 중 공개 발표(Speech) 다음으로 난이도가 가장 높은 활동이다. 대화는 상대방이 말을 하는 동안 말을 생각해서 할 수 있는 반면, 프리젠테이션은 혼자서 짧게는 수 분, 길게는 수십분을 이끌어 가야 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말이 막히면, 공간은 조용해진다. 그 순간 다가오는 긴장감을 극복해낼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상황을 종종 마주하곤 한다. 이 상황이 피해지지 않는다면, 그리고 당장 순식간에 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없다면, 최대한 많은 준비를 해서 어떻게든 성공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끝마쳐야 한다.
완벽하지 영어 실력으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선방' 하는 법을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https://alook.so/posts/Djtll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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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저서: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평단, 2022)『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비밀』 (평단, 2021)『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