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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Jul 10. 2018

생애 첫 번째 바디 프로필

비법? 그런거 없어요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 뿐이지.

4월 말에 촬영했던 바디 프로필 사진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사진관의 아마추어리즘 덕분에 생각했던 기간보다 훨씬 더 걸렸네요.


운동을 늘 즐기고 좋아 했지만 지난 연말과 올 연초에 너무나 많은 송년회와 환송회 신년회를 거치며 나름 자신있던 건강과 몸매가 망가져 가는것을 스스로 지켜보며 너무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정말 우연한 기회에 바디 프로필 촬영을 할 기회를 얻었고, 정말 짧은 기간. 본격적인 운동 돌입 50일, 식단 조절 40일만에 12kg 감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체중 감량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극한의 다이어트를 하면 당연히 근육량이 줄어드는데, 근육량을 되려 늘리며 다이어트를 했단 점 같아요. 이 부분은 지금 제가 다니는 헬스장 트레이너 분들도 모두 놀라시는 부분이랍니다.  


어떠한 일을 완결 짓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하고, 그 이후에는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운동은 당연히 꾸준히 하고, 약속이 없는 날은 닭가슴살과 토마토를 먹으며 이 이벤트가 순간의 영광으로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이어트 했다고 하면 비법이 무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제가 식단 조절을 시작한 이후 40일간 했던 운동의 대략적인 양만 말씀 드릴게요.

유산소: 1399분
어깨운동 - 레터럴: 2505개, 후면삼각근 운동 1710개
복근운동 - 크런치: 5520개, 레그레이즈 160개
가슴운동 - 벤치프레스 1760개, 덤벨플라이 310개, 딥스 60개
등운동 - 벤트오버로우 60개, 랫풀다운 540개, 풀업 45개
하체 - 스쿼트 180개, 레그익스텐션 290개
팔운동 - 암컬 200개, 삼두운동 140개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 1455kcal


이 이야기를 말씀 드리는 이유는 '꾸준함이 비법'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비법 같은거 없고요, 이미 아시는 일 저는 그냥 걱실걱실 했을 뿐입니다.


아울러 제가 이렇게 최선을 다 해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해주신 트레이너 선생님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아하는 운동 꾸준히 하며 더 멋진 몸매로, 더 건강한 몸으로 평생 살겠습니다 :)


P.S. 올 해 식스팩 프로젝트 13년차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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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어릴 적부터 프로그래머를 꿈꾼 끝에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부를 간신히 진학했으나, 천재적인 주변 개발자들을 보며 씁쓸함을 삼키며 다른 길을 찾아 나섰다. 이후 프리젠테이션에 큰 관심을 보여 CISL을 만들며 활동을 계속 하더니, 경영 컨설턴트의 길을 7년간 걷다 현재는 미디어 전략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가끔씩 취미 삼아 프리젠테이션 강의를 하고 있으며, 이런 좌충우돌 지식들을 차곡차곡 정리하여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를 출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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