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어쩌면 당신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 안타깝지만 헤어진 연인 사이에 해당되는 글은 아닙니다 :)
연락 드리기 죄송해서 연락을 안 하는게 더 죄송한 일이다.
이제는 어떤 이들에게는 '선배'의 입장인 동시에 어떤 분들께는 여전히 '후배'인 나의 경우,
꽤 많은 경우 후배들에게 먼저 연락했을 때 돌아오는 이야기 중 하나는
1. 먼저 연락 못 드려 죄송해요
2. 연락 드렸어야 했는데 한참 동안 연락 못 드렸더니 죄송해서
라는 말 이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렇게 말 하곤 한다.
"연락 한참 안해서 연락할까 망설이고 다시 연락 안하는게 더 나쁜거야.
그럼 나중엔 그 '한참'이 더 길어질텐데 어떻게 할래?
그냥 연락 하고 싶음 해. 어려워 말고."
연락을 한참 못해서 연락 하는게 민망하다 느끼지 말고 그냥 하자.
나의 경우도 같은 이유로 여러번 망설였지만,
망설이다 연락 드렸을 때 상대방의 반응은 한결같이 반가움 이었으니까.
당신이 연락 할까말까 망설이는 그 사람은
당신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