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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Feb 17. 2016

매너 독설

Manner makes 'man'

1. 상대방의 컨텐츠 무료로 달라고 하지 마라. 재능 기부라는 말도 안되는 말로 상대방을 착취하지 마라. 이제 너희들 돈 내고 음악 듣잖아. 왜 남의 컨텐츠는 공짜로 얻으려 하지? 그리고, 공짜로 얻은 사람 중에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 한 명도 못 봤다.


2. 컨텐츠 값이 비싸다고 투덜대지 마라. 그 한 마디가 해당 제품/컨텐츠를 얼마나 무시하는 처사인지 당신은 모른다. 스스로를 '눈에 보이는 것만 가치 있다'는 무식한 사람으로 만드는 발언을 하지 마라. 그렇게 따지면 음반은 공CD 값이어야 하고, 책은 종이값 이어야 하는가? 니 몸뚱아리 원심분리하면 10달러 가격밖에 안 나온다. 너는 만원짜리 인간인가?


3. 단체로 사람을 모으는 과정에 아무 댓글이 안 달렸으면, '못간다'는 댓글을 달지 말아라 . 첫 댓글은 전체 모임을 모으는 분위기에 절대적이다. 못 오면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아쉽다 어떻다 하는 말도 안 다는게 훨씬 낫다. 그렇게 아쉬우면 와야 하는거 아닌가?? 
니가 못 오는 이유 궁금한 사람 아무도 없다.


4. 상대방이 먼저 이야기 한게 아닌 이상, '내가 한번 가 줄게' 라는 식으로 발언하지 말아라. 특히 신장개업 하는 가게를 주변에 오픈한 사람이 있다면, 그런 말 하지 말고 그냥 직접 가라. 니가 올려줄 수 있는 매상 진짜 별거 아니다. 선심 쓰는 척 하지 마라.


5. 반복적으로 '시간 되면 한번 갈게' 라는 말을 하지 말아라. 한두 번이야 그런 인사가 괜찮고, 상황이 꼬여서 참여가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수 번 이상 그런 말을 반복한다는건, 그냥 넌 애당초 그 가게나 컨텐츠를 만날 생각이 없는거다. 정말 갈거면 행동으로 보여라. 입 그만 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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