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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Jul 13. 2023

[정보의 가치]

성공하는 사람은 정보를 사고, 실패하는 사람은 물건만 산다


컨설팅을 하다 보면 ENS (Expert Network Service)라는 것을 종종 활용하게 된다. 쉽게 말하면 그 산업의 전문가나 전직으로 그 회사에 있었던 사람에게 Confidentiality(보안)를 위배하지 않는 수준에서 자문을 구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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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서비스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 적게는 1시간 통화에 $1,000, 많게는 $1,500 수준의 비용이 든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3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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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서비스를 언제 쓰는가? 컨설팅 하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치밀하게 가설을 세우고, 할 수 있는 역량을 동원해서 데스크 리서치를 하고 (여기서 데스크 리서치란 단순히 구글링을 한다는게 아니다. 적게는 몇백 많게는 몇억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고 구독하는 유료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다.) Firm 내의 산업 전문가와 그 산업에 능통한 클라이언트들과의 인터뷰를 거치고 모아진 정보를 바탕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도 도저히 알 수 없는 부분을 이 전문가 인터뷰로 채워 나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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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비용만 놓고 보면 1시간에 백만원이 넘어가는 서비스라서 비싸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실제 그 현장에 몸담지 않았다면 절대로 절대로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고, 이는 최상위 의사결정권자의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컨설팅 프로젝트 한 건당, 많으면 이 서비스 활용에 수억원을 쓴다. 바보여서 수억원을 쓰는게 아니라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쓰는 것.



(계속해서 읽기 - 하단 링크 터치)


https://alook.so/posts/Kmtkl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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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저서: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평단, 2022)『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비밀』 (평단, 2021)『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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