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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May 31. 2016

중간, 그 어딘가

지금의 무게추는 얼마든지 다시 기울어 질 수 있어요

모두가 너를 좋아할 수 없듯
모두가 너를 미워하지도 않는다

모두가 너에게 주목할 수 없듯
모두가 너를 외면하지도 않는다

이처럼 너는 언제나 
세상과 사회가 정해 둔, 끝과 끝 그 어딘가에 있다.

다만 네가 정성을 쏟는 일에서 밀리는 것이 싫을 뿐이며,
네가 관심을 가진 것에서 외면 받는 것이 아플 뿐이다.

지금 네가 신경 쓰고 있는 일들이 주목받지 않는다 해서 

네가 가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지 마라.

저울이 한 쪽으로 기울었다 언제든 다시 반대쪽으로 기울 수 있듯. 

네가 가진 좌절과 희망의 무게도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그렇기에,
지금 아프다 해서 절대 꺾이지 마라
지금 승승장구 한다 해서, 절대 자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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