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luto Labs Oct 21. 2022

재생 가능 에너지와 기후 변화 vol.1

Climate Change

…Acknowledging that change in the Earth's climate and its adverse effects are a common concern of humankind…[1]



변화하는 환경

두 번의 산업 혁명을 거치며 빠른 속도로 발전한 인류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다. 전 지구적인 온도 상승과 기후의 변화가 바로 그것이다. NASA의 정의에 따르면 ‘기후 변화’는 화석 연료를 사용함에 따라 생성되는 가스가 지구 대기에 열을 가두며 발생하는 광범위한 현상이다. 이 현상은 온도와 해수면의 상승, 개화(開花) 시기의 변화 그리고 극단적인 기후 재난을 포함한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UN의 협약에 명시된 바와 같이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

1920년 - 2019년 세계 기온 변화 [2]

기후 변화에 대한 첫 국제적 대응은 1992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UN의 ‘기후 변화 협약’이다. 이후 교토 의정서(1997)와 파리 협정(2015)이 채택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적 압력은 점차 강해졌다. 최근에는 EU의 녹색 분류 체계(EU Taxonomy)와 다국적 기업들의 자발적 캠페인인 RE100과 같이 지역과 민간 규모에서 자체적인 대응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2000년 이후부터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신흥 국가들의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원유 수요가 증가하였고 국가 간 정치적, 군사적 갈등 등으로 인한 불안정한 원유 수급과 가격 변동은 각 국가에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증가하는 관심

한편 학계에서도 기후 변화와 관련된 연구들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Pluto Labs의 학술 검색엔진 Scinapse 이용하면 2000년 대비 2021년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와 관련된 논문 출판 수가 무려 14배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관련 분야 출판물에서 위기(Crisis)와 같은 단어들의 출현 빈도가 잦아졌을 뿐만 아니라, 재난(Disaster)이나 재앙(Catastrophe)과 같은 단어들이 언급되는 비중 또한 점점 증가하였다. 특히, 2021년 기후변화와 관련된 논문들의 출판 수와 부정적 단어의 출현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전체 연구 추이와 부정적 단어 출현 추이
부정적 단어 출현 비중

이는 기후변화가 '인류 공통의 걱정'에서 위기와 재난으로 우리 앞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 편에서는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재생 가능 에너지(Renewable Energy)가 얼마나 연구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eference

[1]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1992

[2] NASA Earth Observatory

커버 이미지는 Pixabay로부터 입수된 Yves Bernardi님의 이미지입니다.






Pluto Labs

플루토랩스는 학술 연구 과정의 여러 비효율을 개선해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학술논문 검색엔진 Scinapse을 기반으로 다방면의 연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scinapse 이용해 보기

▶ 연구 데이터 분석 서비스 소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