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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소통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배우거나 의도한 대로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전의 말 습관이나 방식이 불쑥 나오기도 하고, 상대방과의 대화가 원활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상대방에게 듣기 좋은 소통이란 무엇일까요? 이는 단순한 아부가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소통의 기술입니다. 성공적인 소통은 상대방을 중심에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크 트웨인,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는 "좋은 칭찬 한 번으로 두 달을 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긍정적인 소통은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듣기 좋은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세 가지 주요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인정하는 말을 합니다. 둘째,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합니다. 셋째,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는 말을 합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대인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인정하는 말하기의 힘
상대방을 인정하는 말은 그들의 존재와 견해를 존중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당신은" 대신 "내 생각에는", "내 관점에서는"이라고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대화의 시작점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의 관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도 대화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똑같은 상황을 두고도 부정적으로 표현할 수도,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말이 많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수다스럽다"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사교적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누군가의 행동을 "간사하다"고 비난하기보다는 "눈치가 빠르다"고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면 대화의 분위기가 훨씬 부드럽고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헤아리는 소통의 중요성
감정에 초점을 맞춘 소통은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에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 상태에 진정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입니다. 상대방이 슬퍼할 때 "너무 슬펐겠구나"라고 말하거나, 기쁠 때 "정말 자랑스럽다"고 표현함으로써 상대방의 감정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공감을 통해 형성된 소통은 대화의 깊이를 더하고 관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인간이 자연계의 타 구성원들보다 뛰어난 공감 능력을 통해 우수한 종이 되었다고 언급합니다. 그는 이를 "호모 엠파티쿠스"라고 부르며, 인간의 공감 능력이 우리가 세계를 지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한 소통은 우리의 일상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듣기 좋은 말은 절대 아첨이나 가식이 아닙니다. 이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그들의 감정을 존중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입니다. 인정하는 말, 긍정적인 언어, 감정을 헤아리는 말들은 우리의 소통을 더욱 효과적이고 감동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새로운 소통 방식을 통해 상대방과 깊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보세요. 듣기 좋은 말 한마디가 두 달을 살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을 기억하며, 오늘부터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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