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시작과 끝.

by 김틈

예전에 쓴 글 “Nivolas Interparoli"에도 있던 말이지만 인간은 태어날 때(엄마 태중에서도) 그 시점엔 청각과 후각에 의존해


후각은 먹는 생존욕구의 감각이고

청각은 관계를 위한 감각이야. 엄마를 듣고 느끼니까


그리고 삶이 끝날 때

마지막까지 남은 감각은 청각이라고 해

그래서

심장이 멎고 식어가는 몸에서 가장 늦게 떠나는 존재는 소리지.


사람의 생과 사의 순간에서는

사람은 라디오야.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김틈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삶의 틈 마다 온기 나는 글을 한 그릇 짓습니다. 그 따뜻한 온기를 정겹게 나눠 먹기 위해 라디오에서 소리로 밥을 짓고 일상에서는 손으로 글을 짓는 사람입니다.

140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8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11화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