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
예전에 쓴 글 “Nivolas Interparoli"에도 있던 말이지만 인간은 태어날 때(엄마 태중에서도) 그 시점엔 청각과 후각에 의존해
후각은 먹는 생존욕구의 감각이고
청각은 관계를 위한 감각이야. 엄마를 듣고 느끼니까
그리고 삶이 끝날 때
마지막까지 남은 감각은 청각이라고 해
그래서
심장이 멎고 식어가는 몸에서 가장 늦게 떠나는 존재는 소리지.
사람의 생과 사의 순간에서는
사람은 라디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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