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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olangPolang Feb 20. 2016

변화에는 삼대(三代)가 필요하다


변화에는 삼대(三代)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깨달은 1대, 

그들이 키워낸 2대, 

2대가 만들어낸 세상에서 자라난 3대.


반려동물 문화와 반려동물 교육법은 

그 나라에서 사람을 교육하는 방법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보면 대체로 정확하다.


반려동물 교육에는 교육학, 심리학, 인문학, 인지과학 등이  녹아들어있고

(훈련이 아니라 교육 말이다)

사람들을 어떻게 키워내는지를 보면 

반려동물 교육법의 수준도 자연히 그에 준할 거라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도 너는 행복했니?" 
"넌 뭘 할 때 가장 행복하니?"

라고 묻지 않고 



"친구보다 잘했니?"

"성적은 얼마니?" 

"어느 대학 나왔니?"라고 묻는 이 곳에서...


세 명 중 한 명의 아이가 삶을 던져버리는 이 곳에서...


학위와 졸업장은

학문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아니라

학벌과 출세에 필요한 도구일 뿐인 이 곳에서...



반려동물 교육의 변화를 과연 기대할 수 있는지

묻는 해외 전문가들의 말에 

선뜻 답을 하지 못했다. 

그들이 묻는다. 

"기득권을 뺏길까 두려워 잘못된 방법인 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고,
좋은 것 인 줄 알면서도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다수인 곳에서
변화가 가능한가"
라고...... 


변화에는 삼대(三代)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깨달은 1대, 

그들이 키워낸 2대, 

2대가 만들어낸 세상에서 자라난 3대.

우리에게 과연 그 시간이 허락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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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행동심리연구소 폴랑폴랑(www.polangpolang.com
    국내 최초/국내 유일의 국제 인증 반려동물 행동심리 전문가  

    저서 <당신은 반려견과 대화하고 있나요?> 

    반려동물의 감정(Feeling)과 니즈(Needs)에 공감하는 교육을 알리며 

    반려동물 교육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동물행동심리연구소 폴랑폴랑의 대표로 

    동물과 사람이 서로가 서로를 치유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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