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자유를 찾다

코로나 자가격리 해제

by 래래파파


영국에 머물며 8일차 셀프 검사를 마치고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가 해제되었다.


10일차때 매일 전화오던 보건부 담당이 내일 아침부터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안내해 주는데 마음이 찡했다. 거의 감옥에 지내는 것처럼 바깥 풍경만 그리워하며 시간을 보냈었는데, 밖에 나갈 수 있는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새벽에 눈을 뜨고, 근처 공원으로 조깅 및 산책을 나갔다. 날이 꽤 쌀쌀 했지만 그래도 10일간의 답답함을 날리기 위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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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었다. 한국에서는 집 근처에서 이런 곳을 찾아보기가 힘든데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었고, 또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아침 이른 시간이었지만 공원에서 런닝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내친김에 학교도 한번 돌아보기로 했다. 리즈대학교는(University of Leeds) 현대식 건물과 오래된 건물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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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수업은 별로 없어서 건물 안에서 직접 수업을 들을 일은 별로 없겠지만, 도서관이나 이런 곳은 그래도 틈틈히 방문을 해보려고 한다. 물론 아직은 코로나로 인해 불안한 상태니 나중에 백신을 맞으면 조금 더 자유롭게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BRP카드를 학생서비스센터에 가서 찾는 것으로, 드디어 공식적으로 영국 거주민이 되었다. 아직 할일이 태산같이 남아있다. GP도 등록해야하고, 은행계좌도 터야하고...아참 마트도 가서 먹을거리도 사야하고..



가족들이 와서 편안히 지낼 수 있게 세팅도 해야한다. 물론 그 안에 학교 과제도 마무리를 해야하고.



이래저래 할 것이 많지만 다음주로 미루고 이번주는 그냥 놀기로 했다. 리즈의 분위기를 누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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