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에 대한 이해
갈수록 P2P금융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P2P금융은 금융기관을 통해서만 투자와 대출이 가능했던 기존의 금융시스템과는 달리 투자자와 대출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접 금전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금융 서비스', '금융 혁신'이라고 불려지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정말 P2P금융이 새로운 금융서비스일까요?
"OO야, 급하게 쓸 곳이 있어 그런데 한 30만 원만 빌려줄 수 있니?"
"짜~식, 마누라 몰래 뭔 사고 친 거야? 잘 쓰고 돌려줘"
"고맙다 OO야"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친한 친구가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빌려 달라고 해서 빌려준 경험.
아니면 그 반대로 급전이 필요해서 친한 친구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이야기했던 경험.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아마 한두 번씩은 이런 경험을 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럼 이때 돈을 빌린 친구가 돈을 어떻게 돌려주던가요?
빌린 원금만 갚는 친구도 있겠지만
아마도 대부분은 빌린 원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얹어서 돌려준 경우가 많았을 것입니다.
아니면, 원금만 돌려주면서 이자 명목으로 술 한잔 샀을 수도 있고요.
그것도 아니면
"우리 사이에 뭔 이자를 주고 그러니..."
하면서 더 받은 돈으로 그 친구와 술 한잔 했을 수도 있고요.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미 우리의 삶 속에서 금융기관 없이도 주변 사람들과 금전 거래를 해 왔습니다.
거창한 용어를 쓰지 않았을 뿐, 여러분들은 이미 P2P(Peer-to-Peer)금융을 실천해 온 것이죠.
이를 단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온라인 상에서 구현한 서비스가 바로 P2P금융인 것입니다.
P2P금융
이제 더 이상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