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D는 New Product Development의 약자로 신 상품 개발을 의미합니다. NPD 프로세스, 신 상품 개발 과정은 일반적으로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해서 아이디어를 컨셉으로 그리고 제품으로 발전 시키고 최종적으로 양상화에 이르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NPD를 어떤 관점으로 보는가에 따라 세부 사항은 조금 달라지기도 합니다. 마케팅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NPD 프로세스는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신제품 일수도 있고, 리뉴얼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간혹, 기존의 제품을 새로운 시장에 내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NPD를 엔지니어 관점에서 본다면 오히려 기술에 집중합니다. 신제품의 기능, 프로토타입, 결합 등 개발쪽을 더 집중해서 보게 됩니다. 마케터의 관점과 기술자의 관점을 모두 참고하여 NPD 프로세스를 진행해야 합니다.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준 제품이면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이 나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NPD 프로세스는 이 두 관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만든 방법론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NPD의
첫 단계에서는 많은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열어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찾아내고 이를 위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입니다 .
우선 고객의 문제를 잘 정의하는 것이 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넘어서 이야기하는 스토리를 들어다 봅니다. 개인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겪고 있는 문제점들, 혹은 VOC를 통해 얻은 문제점들을 정리하여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정리해봅니다.
정리된 문제점들을 이제 구분해봅니다. 이때에는 4U 프레임을 사용하여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Unworkable :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인지, 혹은 PMF에 들어맞는 문제인지 확인합니다.
2. Unavoidable : 문제의 중요도를 따지는 척도입니다. 꼭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인지 아닌지를 체크합니다.
3. Urgent : 긴급성입니다. 사람들의 니즈가 빈번하게 일어나는지 확인합니다.
4. Underserved : 경쟁강도를 측정하는 척도입니다. 기존 사용자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서비스 및 제품을 이용하고 있나요?
문제 정의가 완료 되었으면, 이제 해결책을 아이디에이션 합니다. 문제가 일반적이든 세부적인 문제이든 해결책은 유례 없어야 합니다. 기존의 문제가 있었고, 해결책이 존재하더라도 나만의 해결책을 도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Slack 과 Zoom은 모두 B2B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SaaS 제품입니다. 하지만 Zoom의 경우에는 웨비나라는 USP를 더해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검증 과정에서는 여러 아이디어중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중점으로 선택합니다. 해당 업계의 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아이디어 검증 단계를 거칩니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한 아이디어인지도 확인해야 하며, SWOT분석(강점, 약점, 기회 및 위협 요인)을 통해서도 아이디어 검증을 거칠 수 있습니다.
컨셉 도출을 위해서는 아이디어와 고객 경험의 세부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는 이득/니즈 비율 분석입니다. 정략화 할 수 없는 요소이긴 하지만 이를 하나의 척도를 활용하여 문제 해결책을 통한 이득과 문제의 크기를 비교해봅니다.
두번째 방법으로는 경쟁사 분석입니다. 경쟁사 분석을 통해 비어이는 요소와 발전 시킬 수 있는 요인을 정리하여 비어있는 틈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객과 경쟁사 분석을 통해 우리 제품은 어떤 경쟁자를 대체하는 것인지, 어떤 이득을 제공해 줄수 있고 이는 어떤 USP를 지니고 있는지를 확인해봅니다.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 고객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가? 우리 제품/서비스는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가? 어떻게 해결하는가? 다른 경쟁자와 어떻게 다른가?
이 질문들을 모두 답할 수 있어야합니다.
4번째 단계에서는 도출된 컨셉을 바탕으로 제품을 공식화하고 실현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제품이 완성되었을 때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과 제품 가격을 측정합니다. 또한 제품을 홍보할 마케팅 팀이나, 생산에 도움이 되는 외부 파트너들을 리스트 업을 해둡니다.
마케팅 전략으로서는 4P전략등을 활용합니다. 이 전략 도출을 통해 제품이 시장에 나왔을 때, 충분한 ROI가 나오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 선정 방법으로는 1. 비용 산정법 2. 경쟁자 비교법이 있습니다. 비용 산정법은 제품 제작에 든 비용에 +@를 더해 가격을 선정하는 방법이고, 경쟁자 비교법은 경쟁자를 분석하여 가격을 정하는 방법입니다.
전략까지 내놓았지만, 아직 고객들이 좋아할지에 대해서는 100% 확실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내부의 데이터로만 확인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산화 이전에 프로토타입, MVP등을 통해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MVP는 최소 기능 제품으로서 고객이 지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제일 중요한 기능하나만 마련되어있는 제품입니다. 1개의 가장 중요한 가설과 이를 해결해주는 제품을 만들어서 고객이 이를 사용하는지를 확인합니다. 대세에 지장이 없는 마이너한 결함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이는 조직이 애자일하게 움직인다면 언제든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 입니다.
MVP가 준비 되었다면 이제 실 사용 고객으로 부터 제품에 대한 평가를 받습니다. 애자일한 조직은 이때에 빠르게 제품을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MVP에서 수정과 출시 수정과 출시의 반복으로 제품을 고도화 시키는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제품을 출시하여 진실의 순간(Truth of Moment)을 맞이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수십가지가 있습니다. 이를 위한 케이스를 모아둔 Frist 1000 웹사이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