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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랑이 Feb 14. 2020

새로운 시작

경찰에세이(제목 미정) 도서 출간 전 계획과 다짐

안녕하세요.

경찰에세이(가제 : 새벽4시)를 쓰고 있는 포랑이(필명) 입니다.

미숙한 제 글을 사랑해주시는 600여분의 브런치 구독자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감사 인사와 함께 죄송하다는 사과의 인사도 함께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자면,

보잘것없는 글인데도 매번 ♡도 눌러주시고,

귀한 시간을 할애하시어 댓글로 응원과 격려도 해주시고,

특히 브런치에 수많은 뛰어난 글들 중에서도 제 글을 구독해주시는 600여분의 구독자분들,

그중에서도 별다른 소통이 없는데도 오픈 톡방에서 늘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특별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에는 죄송하다는 사과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이처럼 제 글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도 정작 필자인 저는 그동안 집필 활동에 소홀했습니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전에 한 번 말씀을 드린 대로 지금은 도서 출간을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원고를 게재하는 시간보다, 기존 원고를 퇴고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 중입니다.

물론 전업 작가가 아니어서 꾸준히 근무를 하며 글을 쓰려하니 솔직히 버거운 것이 사실입니다.

 때마다 오픈 톡방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그리고 구독자분들께서 제 글에 남겨주신 댓글들을 보며 힘을 얻곤 합니다.

그리 세심한 성격이 아닌지라 그 댓글들에 감사 인사를 다 드리지 못하면서도,

염치없게 스스로 집필 의지를 북돋을 때 오픈 톡방의 말씀들과 에세이에 댓글들을 자주 보곤 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데도 그만큼 새로운 글로 보답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끝으로 이 새롭게 시작할 이야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이 부분을 전하고자 글을 쓴 건데,

문득 글을 쓰려니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함께 들어서 서론이 다소 길었습니다.




하나. 경찰에세이 새벽4시 퇴고 연재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현재 출판사와 1차 계약 상태로 올해 가을쯤 출간을 목표로 하고 퇴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기존 에세이의 틀과 내용은 유지하되, 분량과 불필요한 내용들을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기존 글이 평균 6쪽가량의 글이었는데 이를 3쪽 이내로 퇴고하여,

독자분들로 하여금 피로도를 줄이고 가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진행한 퇴고를 하나씩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존 [새벽 4시]라는 제목은 가제로, 앞으로는 따로 가제를 붙이지 않고 [경찰에세이]로 갈음할 예정입니다.

아직 출간될 도서의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 기존 매거진은 제가 브런치 기능 중 '작가의 서랍'이란 저장 공간이 있어 그곳에 따로 보관할 예정입니다.

그곳에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소중한 구독자분들의 댓글이 있기 때문입니다.

퇴고가 된 새로운 매거진을 게재하며 개인적으로 많은 힘을 얻었던 댓글들은 따로 본문 글에 싣고,

저 역시 그 기회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할 생각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둘. 새로운 원고 게재

그동안 새로운 원고 집필에 소홀했는데, 퇴고가 절반 가까이 진행된 만큼 새로운 원고에도 집중하겠습니다.

현재 약 스무 편가량의 원고가 게재되었고, 최종 목표는 약 서른 편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물론 출간되는 도서에 실리지 않는 글들도 브런치에는 게재할 예정입니다.


셋. 사건 스크랩 매거진 게재

기존에 경찰에세이 매거진 외 응답하라 112 매거진을 게재했었는데,

이 매거진의 목적은 보다 자주 구독자 분들과 소통함이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자주 소통을 하기에는 주제나 콘텐츠 자체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위 매거진의 목적을 대신할 새로운 콘텐츠로 사건 스크랩(가제)을 써볼까 합니다.

실제 뉴스를 통해 있었던 최근 사건 사고들에 대한 팩트와 함께 간단한 브리핑을 스크랩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사실 이 글은 여러분께 알리는 글임과 동시에, 제 스스로 앞으로의 브런치 활동에 대한 계획이자 다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독자분이 단 한 분이라도 계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 :)

그럼 이만 줄이며, 위의 계획과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바로 전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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