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베이컨도 울고 갈 릴레이카메라의 6단계 법칙
6명만 거치면 그 누구든 만날 수 있다?
MTV '존 스튜어트 쇼'에 출연한 배우 '케빈 베이컨'은 지구 그 어떤 사람과도 6명안에 연결 된다는 것을 직접 입증했습니다. "대학생분들이 임의로 할리우드 배우 이름을 이야기 하면 저와 6단계 안에 연결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신기하게도 할리우드 영화 배우의 대부분이 케빈 베이컨과 연결되었고 세상은 정말 좁다는 것을 입증한 이 토크쇼는 큰 반향을 일으킵니다.
최근 이 사례와 비슷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는데요 짜여진 각본없이 출연자들은 셀프캠으로 일상을 공유하며 자신의 지인에게 카메라를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입니다. 방송국이 아닌 방바닥에 앉아있는 연예인들의 모습은 친근감과 신선함을 더해주는데요, 초반에는 고정 멤버 유재석을 중심으로 평소 친하다고 알려진 코미디언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렇게 이 릴레이는 예능에서 맹활약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가수, 모델,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넘어 해외 촬영, 장기 촬영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인물의 등장과 그들의 털털한 일상, 셀프캠에 어색한 모습과 자유분방한 카메라 구도는 새로운 리얼리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디로 튈지 몰라 더 궁금하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릴레이카메라.
과연 어디까지 뻗어나가게 될까요?
사실 이 프로그램 안에는 스태프 없이 서로를 촬영하는 <조의 아파트>, 3시간 동안 배운 드럼으로 소스를 따 음악을 만드는 <유플래쉬> 등 그 나름대로의 다양한 코너들과 공중파 방송 & 1인 미디어 느낌이 공존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인물들의 발견과 소소한 일상으로 채워나가는 [놀면 뭐하니?], 예측이 불가능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놀면 뭐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