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관한 짧은 생각 나눔

나는 생산자인가?

by TH

커리어에 대한 고민은 끝없는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준다. 어떻게 보면 진부하지만, 개개인에게는 너무나도 진지한 고민들. 그런 고민의 시간을 견디고 나만의 답을 가지게 되는 시점부터는 나에게 주어진 것을 받아들이고 진화하거나, 아니면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선다. 주어진 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자세를 갖춘다는 의미인데, 수동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상황 속에서 무엇을 더 해볼 수 있는지 찾아 나서는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것도 비슷하다. 내가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것을 찾아 나섬으로써 나의 영역과 역량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 중에서 공통점을 찾는다면, 단연코 “현재 포지션 업무에서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연차에 일찍 팀장을 밑게된 사람이나, 적당한 경험을 쌓고 새로운 포지션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나만의 차이점을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흔하지 않다. 실제적으로 남들과 다른 지점을 찾아내는 사람들이고, 이런 작은 차이점들이 모여서 이 사람은 ‘생산적’이라는 평판을 얻게 된다. 그러한 평판을 얻게 되었을 때, 비로소 승진을 하거나, 이직을 하여 활로를 모색한다.


지금의 포지션이 마음에 들지 않다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버티는 동안 내 업무에서 무언가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그러한 경험이 있어야만 경력이 짧더라도 인정받고, 앞으로 기대도 커진다. 나만의 커리어를 쌓는다는 것은, 나만의 성취를 이룬다는 것은, 주어진 자리와 역할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지속해 나가면 자연스럽게 나만의 색을 찾을 수 있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생산적인 커리어를 만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