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스스로에게 충분히 해줄 수 있었던 말
남자친구를 자꾸 보챈다
왜 사랑한다고 표현하지 않냐고
난 표현받고 싶다고
사랑하는거 맞냐고
익숙하지 않다고 말해주지 않고 피하기만 한다.
충분히 남자친구는
어루만져줌으로 연락으로 표현해주지만
난 그 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사랑의 언어.표현방법이 달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문득 오늘
내 마음은 사랑한다고
듣고 싶어 했던거 같다.
그냥 속으로 나의 마음에 이야기해보았다
'사랑해'
펑펑 내 마음은 운다
그렇게 듣고 싶었나보다
남이 아닌
내가 말해주어도 되었던 말이다.
뇌는 타인이 말해줄때보다
스스로 말 할때 각인이 된다고 한다
나에게 사랑한다고 자주 얘기해줘야 겠다
내 마음이 듣고 싶었던 말을
타인에게 너무 졸라대고 탓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