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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Sep 02. 2015

약한 빛이 필요할 때

강해지려고만 하지말아요


자전거를 타다가
반대편 자전거가 혹은 오토바이가
너무 눈부셔서 순간 나의 시야가 가려졌다.

어둠 가운데 빛은...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황 가운데...
앞을 보이게끔 해서 두려움을 없애준다.

세상의 빛이되라..
근데.. 문득 꼭 강한 빛만이 하나님이 쓰시는게
아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어둠속에 오랫동안 갇혀있던 사람이
갑자기 강한빛을보면 시력을 잃게된다.
서서히 보게해주어야 한다.
나.. 그렇게 서서히 볼수있게 하는 작고 약하지만 필요한 빛이되고 싶다..

빛이 강하다고 어둠에 잘 쓰이는게 아닌..
또 약하다고 안쓰이는게 아닌
부르실때 순종하느냐 안하느냐인것 같다..

너무 강한빛이 되려고 애쓰지 말고..
하나님 말씀이 무엇인지 따르는데 애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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