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너희에게 행하리니
말씀 캘리그라피 묵상
출애굽때
노예의 삶에서 해방 시켜주기 위해
이끌어준 모세에게
백성들은 계속 원망한다.
왜.. 이 광야의 삶을 살게 하냐고.
노예의 삶이 더 나았다고
먹여주고 잘곳을 주니 그게 더 편했다고
왜 우리를 노예의 삶에서 해방시켜주어서
이 고생을 시키냐고
계속 원망한다.
구름기둥 불기둥
맛나등.. 모두 해주시는데
그래도 계속 원망한다.
여호와는 모세와 아론에게 말하신다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리고 내 귀에 들린대로
행하신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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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보면서 이해가 되지 않았다.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게 해준게 얼마나 큰 선물인데..
맛나도 주시고 불기둥 구름기둥 주시고
모세와 아론이라는 리더를 통해 이끌어주시는데..
저 사람들은 왜 이렇게 원망이 많아..
하나님 화날만 하시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그 모습이 내 모습이었다.
왜 우리가족에게만 이런 힘든일을 주시나요
하나님 일 하고 계세요? 너무 잔인한거 아니에요?
하나님 제 정신이에요?
하나님 계신거 맞아요? 맞다면 왜 아이들을 이 고통에서 못나오게 해요?
끝없이 원망하고 불만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 저 말씀을 읽었을때..
내가 이스라엘 사람들과 같음을 느꼈고
내 입에서 내뱉은대로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의 생각을 바라보고 나아가는게 아닌
하나님의 생각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됨을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