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보이지 않는 위험
눈앞에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다 옳은 것도 아니고 틀린 것도 아니며, 보이지 않는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안 좋은 것도 아니다.
'밀폐된 공간'
어디 질식뿐이겠는가?
복잡한 생각과 심란한 마음 역시도 안전하지 못한 공간 속에 갇혀있다.
'눈'에서는 위험요소를 놓쳤고
'손'에서는 최대한 붙잡을 수 있는 거리를 놓쳐서
멀어진 마음은 벼랑을 마주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보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 또한 괜찮은 것은 아니다.
항상 위험과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위험을 감소하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그걸 미리 준비한다는 것은 아마도 의미 없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지금의 고민거리
아무리 떠들어봤자 도움이 되지 않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