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넌 is 뭔들
'선의의 경쟁'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형식과 구도는 조금씩 다르다.
마지막 단계, 최정상이라는 자리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고, 방금 전까지도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던 상대를 이겨야만 한다.
우리는 조금 더 완벽했으면 하는 마음에
뒤쳐지거나, 느려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세상에 완벽한 '삶'이라는 게 있을까?
그래, 뭐 ~
한 번, 한 순간 정도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살다 보면 내가 원치 않는 타이밍에 내 발목을 붙잡을 때가 있고, 지금 멈추어 있는 내게 타인의 시간은 날 기다려주지 않을 때도 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다.
'너' 자체로, '나' 자체로 완벽하니깐.
모든 걸 다 갖지 않아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면
" 넌 뭘 하든 완벽해", "내가 뭘 하든 완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