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것은 없었어
그냥 나의 마음이 날 앞질렀을 뿐이야
모든 것이 전부가 될 순 없는데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수가 없는데
시간의 숨바꼭질 속에서 그대와 난 행복하긴 했을까
기억이라도 붙잡을 걸 그랬어
더 이상 미련이 남지 않게
눈빛은 그저 바라보고 있었지
지난 기억마저도 잊지 않으려고
그때 지난 밤 그렇게 잊을 걸 그랬어
더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지울 수 있게
우리를 스쳐간 바람은 어디에서 쓸쓸함을 몰고 왔을까
힘겹게 울고 난 하늘은 이렇게 투명한데
가끔 우리의 추억이 너무 아름답게 다가와
그리움으로 지난 날의 기억 속에서 빠져 나오질 못해
미웠던 순간을 잠시 잊으려고 좋았던 순간을 더 간직하려고
기억이라도 붙잡을 걸 그랬어
더 이상 미련이 남지 않게
눈빛은 그저 바라보고 있었지
지난 기억마저도 잊지 않으려고
그때 지난 밤 그렇게 잊을 걸 그랬어
더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지울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