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그림자는 기울어 창문에
반짝이는 빛 조차도 흐려져
고요한 적막은 옛 추억을 붙잡고
남겨진 기억은 내 마음을 붙잡고 있어
기약없는 이별의 끝에 안녕 이라는 말로 남겨진 그리움 하나
흐르는 눈물도 버려진 슬픔도 왜 그냥 두고가니
남겨진 기억은 어떡하라고
짙은 어둠이 하늘을 가리면
텅 빈 가슴에 눈물이 차올라
엇갈린 마음도 서글픈 바람도
벼랑 끝에 몰려 먹먹함만 가득해
우리였던 기억으로 써 내려간 남겨진 사랑의 조각들
흐르는 눈물도 버려진 슬픔도 왜 그냥 두고가니
남겨진 기억 어떡하라고
젖어든 추억만큼 그리움에 잠기고 싶어
흩어진 시간이 돌아오면
그댈 다시 안아줄 수 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