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938
인문편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구백 삼십 팔번째.
32권을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차를 끌고 다니면 전기차가 부럽게 느껴진다. 주유소 앞 간판에 써진 가격이 한 순간에 부담 100%로 올랐기 때문이다. 친환경 전기차로 바꾸라는 트럼프 옹의 큰 그림인가 싶다가도 어떻게 마무리 될 지 궁금하다. 중동에서의 불길과 연기는 오늘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 미국 혹은 이스라엘 분쟁 외에도 중동에는 사실 근본적인 문제가 하나 있다. 그리고 밥 먹듯이 신경전을 벌이는 이슈라 뉴스로 올라오지도 않는다.
이슬람 세계의 중동 국가들은 중세 말 근대 초의 유럽 국가들의 상황을 유사하게 보여주고 있다. 신교와 구교의 싸움, 기독교 내에서 개신교와 가톨릭의 분쟁처럼 이슬람은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으로 무슬림들끼리 서로를 이단시하며 심지어 전쟁을 하고 누가 정통인지를 가리려 한다. 수니파가 지배적인 국가, 시아파가 지배적인 국가들끼리 서로 연합하여 밀고 끌어 당겨주며 반대 세력을 견제한다. 여기에 국제 외교까지 들어가게 되면 서구와 친해지기도 하고 원수처럼 지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변수가 생긴다.
무슬림의 대부분 80~90%는 수니파 계열에 속한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란과 원수지만 서구권과는 밀당을 하고 지내며 동일 교파국가로는 석유 부국이라할만 한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이 있다. 그들은 메카라는 이슬람의 상징 그 자체인 성지를 소유한 덕분에 자신들이 수니파의 수장이자 수호자로써 자부하고 있다. 교리대로 성지 순례를 해야만 하는 무슬림들로 사우디는 관광국가로써 흔들림 없는 몫을 챙기고 있다.
시아파는 지도를 펼치고 보더라도 규모가 상대적으로 옅다. 그러나 중동 지역에 대부분의 신자들이 몰려 있어 마치 비등비등하게 수니파와 대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들은 전체 이슬람의 10~20%정도 추산되며 수니파는 사우디, 시아파는 이란을 떠올리듯 실질적 시아파의 수장이자 대표국가는 이란이다. 현재 정치, 국제 외교 문제로 인해 나라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수니파와 시아파와의 갈등의 역사는 다음 시간에 알아보도록 하고, 수니파라고 해서 온건하고 강경하고, 시아파도 마찬가지로 그러한 스펙트럼으로 종파의 성향을 판단할 순 없다. 동일한 이슬람이며 세부적인 사안에서 다른 관점으로 취하며 나누어지게 되었는데 이유는 후계자 문제와 함께 움마(이슬람 공동체)에서의 성직자의 위치와 구조들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다. 수니와 시아에 따라 또 그 안의 움마에서 광신적인 행보를 보이며 국제사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테러리스트들도 이 역시 특정 종파를 가리지 않는다. 2부에서 계속
938화 오늘의 해석 : 수니파와 시아파, 같은 이슬람 다른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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