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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위한 기도문

고하고, 청합니다.

by 김진일의 찐한정치

하나님, 고합니다.


지금 보수를 다시 뭉쳐 놓은 힘이 어디에 있는지를 이젠 우리 젊은 세대도 알고 있습니다.

2030청년들은 부정선거에 대해 잘 몰라도 결집의 힘의 진원지인 '부정선거' 문제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우리가 뽑은 대통령, 우리가 뽑은 정치인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선거 문제는 극우, 틀딱 이념이 아닌 보수진영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거대한 아젠다가 됐습니다.

그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어르신 분들께서 길가를 가득 채워주셨기 때문에 비로소, 이제야 반격의 기회가 왔습니다.


하나님, 청합니다.


진정한 선각자는 국민들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올바른 답을 얻는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이 왜 패망의 길로 접어들게 됐는지, 대한민국이 왜 이토록 처절한 콜로세움이 됐는지,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물어주십시오.

국민들 스스로, 정의와 공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혜답(慧答)'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십시오.

훗날, 이 모든 일들에 대한 역사가 "자랑스럽다"라는 말로 기록의 끝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2024. 12. 20.


추신. 차세대국가를 위해 수년간 고군분투해주신 어른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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