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03
꿈자리가 사나웠다.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게되면
심문회의라는 것에 참석해야 한다.
구제신청을 인용할지 말지를 두고 위원들이 신청인과 피신청인을 불러내어 이런 저런 질문을 하고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자리이다.
거기서 내가 실수하고 큰일이 나는 꿈.
실제 심문회의 날이 되었다. 결과는 졌다.
그럼에도 쓰는 감사일기...
1. 나에게 감사
힘든 사건이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나에게 감사
2. 타인에게 감사
판단한 사람들의 무능력 탓을 해주며 위로를 해준 동로에게 감사
3. 경험에 감사
이것만큼 좋은 경험도 없었다. 새로운 사건을 배웠음에 감사.
4. 물질에 감사
심문회의 가는 길에 시가에 들렀는데, 귀한 기름들과 짭짤한 용돈을 주셨음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