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이의 게임 리뷰 - 56>

호환성 QA의 게임 리뷰

by 침착이

- 귀여운 마인크래프트 -


오늘 소개할 게임은 1월 17일에 공개된 '두근두근 타운'입니다. 캐주얼한 그래픽과 느긋한 플레이 템포를 앞세운 타운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작은 마을을 꾸려가며 건물을 확장하고, 주민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마을을 성장시킵니다. 전반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조작이 단순해, 장시간 플레이보다는 짧은 시간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른바 ‘힐링 게임’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방향성을 지닌 작품입니다.



UI

생각보다 직관적인 UI를 통해 어떻게 건물을 제작하고 어떻게 인터렉션을 할 수 있는지가 명확합니다. 일관성과 직관성이 굉장히 뚜렷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터치 반응입니다. 생각보다 터치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마우스를 통한 카메라 전환 과정에서 터치반응이 너무 안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작이 엄청 중요한 게임에서 터치 반응이 좋지 않은 것은 상당한 단점으로 보일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PC로 가능한 게임이지만 실제로 조작법은 모두 모바일 기준이라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항상 이야기하는 것이 크로스플랫폼으로 게임을 만든다면 두 가지 조작을 완전히 개별적으로 만들거나 그럴 능력이 없다면 저는 PC기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기준으로 조작키나 UI를 만든다면 PC에서는 그만큼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걸 감수하고 게임을 할 사람은 많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능

엄청나게 큰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 아니다 보니 작은 용량에 낮은 시스템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이런 점은 게임을 즐길 때 정말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히칭 없이 완전히 깔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배를 타고 바다낚시를 떠나거나 건물을 제작할 때 물결의 움직이라던가 보상 연출에서 프레임 드롭이 심하게 발생합니다. 낮은 사양이라고 하였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잘 될 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아쉬웠습니다.



종합적으로 두근두근 타운의 성능은 캐주얼 게임 기준에서 ‘무난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시간 플레이와 반복적인 UI 전환을 고려할 때, 프레임 안정화와 로딩 피드백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전반적인 체감 품질은 한층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는 또 다른 게임 리뷰로 찾아옵니다. 그럼, 이만.

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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