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언어
- 뿌리 언어 -
숲에서는
길 아닌 시간이 없다
모든 방향이 길이다
뿌리의 언어를 기억하는
사막도 때론 숲이다
세상길 모두 지워져도
너는 내게 숲이다, 숨이다
한 때 몽골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썼었습니다. 이젠 지구 기후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씁니다. 학생들의 생각은 그대로가 시가 되고 숲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