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치고 날치는 세상에
- 움치고 날치는 세상에 -
기억이 기적 되어
일어설 수 없는 시간에
모두가 안 된다는 시간에
움치고 날치는 세상에
된다는 것이 기적이 아니라
일상임을 믿게 하는 기억이
기적을 일으키는 주문이 되고,
그 주문이 세상 숨붙이에게
숨처럼 자연스러운
그런 기적 같은 기억이
그런 기억 같은 기적이
우리 속에서 늘 부화하는
매일이, 매시간이 되길
그 매시간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위해 먼저 생각하는
피붙이보다 모두가 더 행복한
숨붙이로 살아가는 세상
기적이 기억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