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레미아 티엔씨 Jun 24. 2022

홍콩 세무 신고에 관한 세가지 팁

세무신고 및 납세를 적시에 하지 못하는 것은 사업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세무 신고를 정해진 기한 내 완료하는 것은 법인 운영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중요한 3가지 세무 신고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세무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세무 신고란?

홍콩 법인이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경우, 세무국은 하기 세 가지의 세금 신고서를 발부한다.  

    Employer’s return (직원등록보고 신고서)  

    Profits tax return (법인소득세 신고서)  

    Individual tax return (개인소득세 신고서)  


각각의 신고서는 각기 다른 준수사항들을 요구하므로, 사업주는 이 신고서들을 적시에 신고 제출해야 하며 각 준수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세무 전략이란?

세무 전략이란 귀사의 재무를 세무적 관점에서 평가하는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가능한 가장 적정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계획하는 프로세스이다. 


새로 시작하는 회계 연도의 세무 전략을 수립하게 되면, 회사의 수입과 지출 관리 능력 및 회사 성장과 같이 중요한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자본 운용 관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세무 신고 및 전략에 관한 3가지 팁 


1. 홍콩의 세법에 익숙해져라


세무 전략 수립에 앞서 홍콩의 세금 제도에 익숙해져야 한다. 세무국은 일반적으로 매해 4월의 첫 영업일에 법인소득세 신고서를 발부한다. 


기존 홍콩 법인세율은 16.5%의 단일 세율로 적용되었으나, 2018/19 과세연도(2018년 4월1일)부터 과세표준의 HKD 2,000,000까지는 기존 법인세율의 절반인 8.25%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법인세율로 스타트업 회사 및 소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신고 항목에 따라 각기 다른 종류의 세무 신고 양식이 있으며 따라야 하는 준수 사항들이 있다. 또한 사업 형태에 따라 소득 신고 시 제출되어야 하는 서류와 준수사항이 다르다.


예시로 김아무개의 사업 형태는 최근 파트너십 사업체에서 개인사업자로 회계연도 중 변경되었다. 개인사업자로써 BIR60 양식을 제출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회계연도 중에 사업 형태 변경되었으므로 파트너십에 대한 소득 신고와 동일하게 법인소득세 양식 BIR52 상에 보고해야 한다. 


세무국은 세무 신고 시기에 관련된 세무신고 양식을 발행한다. 세무 보고 기한 관리 및 신고 접수에 익숙하지 않다면 당사와 같은 회계 전문 업체에 대행을 맡기는 것 또한 좋은 대안이다.


2. 정확한 자료 구비를 통한 효율적인 결과를 취하라


사업주들은 종종 결산서를 준비하는 것만으로 세무 신고 자료가 구비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홍콩 법인은 세무국에 매년 세금계산서와 외부 감사를 거친 감사보고서를 법인소득세 신고시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또한 감사 전의 결산서는 수치 및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해당 자료로 효율적인 세무 전략을 수립하는데는 다소 어려운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이 적합한 결산서 및 감사보고서를 통해 세무 전략은 효율적으로 수립 가능하며 현금 및 자본 흐름을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제출 기한을 준수하는 것 또한 세무 전략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3. 합법적 절세 및 면세에 관한 팁 


절세 전략은 사업 영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홍콩 법인은 합법적으로 법인세 면세 신청이 가능하다.

법인세 역외 면세 여부는 법인 소득의 원천에 의해 결정된다. 홍콩 외에서 소득이 발생하는 법인은 역외 면세 자격 조건에 부합한다.


법인세 역외 소득 면세 신청을 위한 요건으로는 신청 법인은 홍콩에서 어떠한 사업 내역도 발생해서는 안되며, 회사의 등기이사는 홍콩의 비거주자여야 한다. 또한 홍콩 역내에 사무실, 현지 채용 직원을 등용하면 안 되는 등의 요건에 부합한다면 법인세 역외 면세를 신청할 자격을 갖게 된다. 홍콩 세무국이 역외 소득 면세 신청 승인 시 법인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이아무개는 홍콩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의 사업가이다. 그의 홍콩 법인의 업종은 의류사업으로,  베트남에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법인의 사업은 일본에서 전개되며 홍콩의 거주자들에게 상품을 구매 및 판매하지 않으므로 법인세 역외 소득 법인으로서 법인세 면세를 신청할 자격을 갖는다. 홍콩 세무국이 법인세 면세 신청을 승인한다면, 그는 법인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경우, 세무국에 소득의 원천이 역외임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유관 증빙자료는 수집 및 보관되어져야 있어야 한다. 



세무 전략의 필요성

이러한 세무전략이 소규모 법인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세무 전략을 통해 법인의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으며 현금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즉, 사업 영위에 관련된 명확한 정보를 형성하여 숙지할 수 있게 한다. 


마찬가지로, 세무국은 매년 조례 변경 사항과 세액 공제 대상 등을 공시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변경 사항들을 관심있게 살펴보는 것 또한 권장 사항 중에 하나이다.



마무리

이러하듯 세무 신고 및 세무 전략은 홍콩에서의 사업 영위의 한 부분이다. 사업 형태 및 신고 사항에 맞는 신고서들과 준수 사항에 대해 숙지하는 것은 매 회계연도 사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해당 사항들을 숙지함으로써 잘못된 세무 신고 이행으로 인한 처벌 및 벌금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무국 홈페이지에는 매 과세연도의 예상 세액을 계산할 수 있는 “세금계산기” 페이지가 있다. 해당 세금계산기는 과세연도의 사업 전략을 구상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세무 신고 사항 및 전략에 대해 알아 보았다. 아직 세무 신고를 어떻게 시작하고 진행해야 하는지 다소 모호하다면 당사와 같은 홍콩의 회계 전문 법인에 대행을 맡기거나 컨설팅을 받는 것 또한 좋은 대안이 된다. 



법인 및 세무 상담 정보는 하기의 프레미아 티엔씨 (Premia TN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상담 가능하다.



작가의 이전글 홍콩 법인의 다양한 형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